“눈과 귀가 즐겁다”…광주 도심서 발레·판소리·스트릿댄스 잇단 공연

송민섭 기자(song.minsub@mk.co.kr) 2025. 6.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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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6월 한 달간 도심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월에는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예술단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팝페라, 발레, 창극,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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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길·쌍암·양산호수공원 등지서 주말마다 공연
시립예술단 발레·창극·교향악단 무대도 풍성
아트피크닉·공감 프로그램 등 가족 체험행사 다채
월드컵경기장 앞 밴드공연·대인야시장 등 열기
광주광역시가 6월 한 달간 도심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찾아가는 문화공연. 광주시 제공.
광주광역시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6월 한 달간 도심 전역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당신 곁에 찾아가는 문화공연’은 매주 토요일 광주 5개 자치구 주요 공원에서 열린다. 시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 중인 이 프로그램을 통해 각 구별로 매월 두 차례씩 공연을 진행한다. 6월에는 광주예술의전당 소속 시립예술단이 직접 시민 곁으로 찾아가 팝페라, 발레, 창극, 아카펠라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14일 상무시민공원에서는 시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발레-코펠리아 하이라이트’, 양산호수공원에서는 시립창극단의 국악콘서트 ‘풍류 in 광주’가 열리며, 21일에는 ACC 상상마당의 아카펠라 공연, 푸른길공원의 색소폰 연주와 합창 공연, 쌍암공원의 발레 공연이 시민들을 맞이한다. 28일에는 상무시민공원에서 ‘파우스트’ 발레 갈라무대가, 양산호수공원에서는 비보이팀 ‘갬블러크루’의 스트릿댄스 공연이 예정돼 있다.

문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매주 토요일 광주역사민속박물관과 시청 야외광장에서는 도심 속 피크닉형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아트피크닉’이 열린다. 올해 주제는 ‘타임슬립’으로, 전통탈 만들기부터 디지털 드로잉까지 과거, 현재, 미래를 테마로 한 체험이 제공된다. 혹서기인 7월 둘째 주부터 8월은 운영하지 않는다.

전일빌딩245에서는 시민문화체험 특화 프로그램 ‘공감’이 열린다.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 배경지를 함께 걷는 인문투어, 전일245 클래스, 가족 체험행사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콘텐츠가 마련됐다.

한편 토요일 밤을 책임지는 광주의 대표 야시장 ‘대인야시장’도 다시 문을 열었다. 6월 한 달간 ‘만원의 행복’을 주제로 한 푸드마차, 셀러 체험 부스와 함께, 주차별 드레스 코드(빨강, 초록, 보라, 파랑) 이벤트가 펼쳐진다.

6월 주요 문화행사 현황. 광주시 제공.
문화와 스포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광주시는 광주FC 홈경기가 열리는 13일과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 남문게이트 앞에서 특별 문화이벤트 ‘스포츠 문화마실’을 개최한다. 재즈·팝 공연과 키즈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이 행사는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진행된다.

공연장 무대 위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3일 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는 광주시립교향악단의 ‘오티움 콘서트 Ⅱ – 더블베이스’가 열린다. 생소하지만 깊은 울림을 가진 더블베이스의 매력을 조명하는 자리로, 성민제 연주자가 협연자로 나선다.

25일에는 같은 소극장에서 광주시립창극단의 ‘판소리 감상회’가 예정돼 있으며, 27일에는 대극장에서 시립교향악단의 제396회 정기연주회 ‘콘트라스트’가, 소극장에서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정기연주회 ‘젊은 마에스트라의 초대’가 각각 열린다. 29일에는 ACC 예술극장2에서 광주시립극단의 출장연극시리즈 Ⅱ ‘리보와 앤’이 감정을 배우는 인공지능 캐릭터를 통해 공감과 연결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밖에도 광주시립미술관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한 ‘2025 민주인권평화전: 공명–기억과 연결된 현재’, 그리고 ‘남도 한국화 명작전’을 통해 역사적 성찰과 지역 예술의 정수를 선보이고 있다.

김성배 광주시 문화체육실장은 “공연장뿐 아니라 공원, 광장, 박물관 등 일상 속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며 “문화로 힐링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6월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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