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부산권 복합산단, 그린벨트 해제 또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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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핵심 절차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해제 심의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13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중도위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단'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 안건이 '보완 후 재심의' 결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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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시공사, 7~8월 중 GB 재심사 예정
![[부산=뉴시스] 부산도시공사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newsis/20250613105129579mmwt.jpg)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서부산 지역 균형발전과 산업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추진 중인 '서부산권 복합산업단지' 조성 사업에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핵심 절차인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GB) 해제 심의가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의 문턱을 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사업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3일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전날 열린 중도위 심의에서 '서부산권 복합산단'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 안건이 '보완 후 재심의' 결정을 받았다.
공사는 위원회가 요구한 보완 사항을 반영해 7~8월 중 재심의를 받을 계획이다. 중도위는 2주 간격으로 정례 회의를 연다.
서부산권 복합산단은 강서구 강동동 일원 138만6000㎡ 규모 부지에 바이오·신소재·메카트로닉스·물류 등 고부가가치 업종을 유치하는 사업으로, 서부산권 발전의 거점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해당 사업은 2017년 민간이 처음 그린벨트 해제를 추진했지만, 공공성 부족 등의 이유로 반려된 바 있다. 이후 2020년 부산도시공사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행자로 참여하면서 재추진에 들어갔다.
그러나 사업 추진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전체 부지의 약 19.4%)이 산업단지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국토부가 두 차례 신청을 반려했고 2022년 상반기에는 다른 국책사업에 밀려 심의가 보류되기도 했다.
공사는 지난해 10월 그린벨트 해제를 다시 신청하고 올해 안에 산업단지계획 수립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애초 5월 예정됐던 심의가 국토부의 보완 요청으로 한 달가량 미뤄졌고 이번에도 '재심의' 결정이 내려지면서 일정이 또다시 연기됐다.
공사는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2026년까지 산업단지계획 수립 및 승인을 거쳐 착공에 들어간 뒤 2030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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