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못지않게 적폐”…감사원 직원, ‘지휘부 총사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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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직원이 내부 게시판에 현 지휘부에 대한 총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감사원에 따르면 김남진 감사원 국민제안3과장은 지난 11일 게시판에 '지휘부 총사퇴하고 재신임만이 우리가 살길이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감사원에서 직원이 실명으로 지휘부 총사퇴 촉구 글을 올린 것은 이례적으로 해당 게시물은 지난 11일 조회 수 1000회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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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부 총사퇴, 재신임만이 살길’ 글 올려
“셀프 개혁 아닌 재신임 받고 결정 따라야”
“공익, 헌법가치 위해 위협 무릅쓰고 글 썼다”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감사원 직원이 내부 게시판에 현 지휘부에 대한 총 사퇴를 촉구하는 글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김 과장은 글에서 “감사원이 대통령경호처나 검찰 등에 못지않게 우선 개혁 대상인 적폐라고 불리고 있다”며 “현 지휘부 등이 새 정부로부터 불신받으며 셀프 개혁을 할 것이 아니라 일괄 사표를 내고 재신임을 받고 그 결정에 따르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임기가 오는 11월까지인 최재해 감사원장을 포함한 현 지휘부가 내부 개혁을 위해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취지다.
한겨레신문 단독 보도에 따르면 김 과장은 “내부 공익과 국민의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 (감찰) 위협을 무릅쓰고 글을 올렸다”고 말했다.
감사원에서 직원이 실명으로 지휘부 총사퇴 촉구 글을 올린 것은 이례적으로 해당 게시물은 지난 11일 조회 수 1000회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지난해 결과를 발표한 대통령실·관저 이전 공사 감사를 비롯해 ‘표적감사’ 등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대통령실·관저 이전공사 과정에서 무자격 업체들이 공사에 참여하는 등 법령 위반 사례를 확인했다면서도 일부 담당자에 대한 징계 요구가 아닌 인사자료를 통보하는 것에 그쳤다.
이재은 (jaeeu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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