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빵 생산 중단 한 달…외식 업계, 수급 이원화·비상체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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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시화공장 가동 중단 한 달이 돼가고 있는 가운데 외식 업체들이 중소기업 라인까지 가동하면서 공급 다변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빵 공급 난항으로 운영 중단에 나섰던 일부 직영점들이 영업 재개를 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운영 중단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SPC 버거 번 공급 비중이 높은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 버거 등 업체들은 중소업체 생산 라인을 늘려 수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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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생산량 늘려 총력 대응…수급 이원화 등 비상체제 지속

(서울=뉴스1) 김명신 배지윤 이강 기자 = SPC삼립 시화공장 가동 중단 한 달이 돼가고 있는 가운데 외식 업체들이 중소기업 라인까지 가동하면서 공급 다변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다.
빵 공급 난항으로 운영 중단에 나섰던 일부 직영점들이 영업 재개를 하고 있는 반면 여전히 운영 중단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의 버거 번(빵) 생산을 담당하던 라인은 여전히 멈춰 있는 상태다. SPC 버거 번 공급 비중이 높은 롯데리아, 버거킹, 노브랜드 버거 등 업체들은 중소업체 생산 라인을 늘려 수급 대응에 나서고 있다.
롯데GRS 측은 "롯데웰푸드와 중소업체를 통해 생산 라인을 늘려 대응하고 있다"면서 " 15~16일부터 수급 완전 정상화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거킹 역시 "상황이 계속 변하고 있어 비상 체제로 예의주시하며 다른 공급처와 대안을 지속해서 찾고 있다"면서 "이전보다 물류 공급망과 프로세스 등을 견고하게 해 이달 안에는 정상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직영점의 영업을 중단했던 신세계푸드 노브랜드버거의 경우 영업 정상화에 주력하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가맹점의 물량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보한 번 물량은 가맹점 우선으로 공급하면서 일부 직영점(을지로4가점, 서울시청점, 잠실학원사거리점, 용인성복점, Test Kitchen 성수점)에 대해 영업 중단 조치를 한 바 있다.
현재 을지로4가점 등은 영업을 재개했지만 서울시청점과 용인성복점은 여전히 중단 상태다.
신세계푸드 측은 "현재 SPC 번 수급 부족분에 대해 자체 생산한 물량의 번 공급이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맘스터치나 KFC의 경우, 햄버거 대비 치킨 비중에 따른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있다. 맘스터치 측은 "100% 회복된 건 아니지만 수급 이원화를 통해 영업에 차질 없도록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lil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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