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민중기 "사회적 논란 많은 사건…객관적으로 바라봐야"

김태인 기자 2025. 6. 13. 10: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3대 특검법' 가운데 '김건희 특검법' 특별검사로 임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오늘(13일) 오전 특검을 맡게 된 소감을 밝히는 모습. 〈사진=JTBC 유튜브 라이브〉
이른바 '3대 특검법' 가운데 '김건희 특검법' 특별검사로 임명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이 특검을 맡게 된 입장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민 특검은 오늘(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변호사 사무실에서 특검에 임명된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 "제가 맡게 된 사건이 여론을 통해서 여러 의문이 제기됐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운을 뗐습니다.

이어 "먼저 사실관계와 쟁점을 파악하고 사무실 준비하는데 주력해야 할 것 같다"며 "이 사건이 사회적으로 논란이 많이 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만큼 객관적으로 사건을 바라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특별검사보 인선과 사무실 구상 등에 대해서는 "아직 임명장도 받기 전이지만 빨리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사무실 위치는) 여러 사람이 근무해야 하므로 교통이 불편하지 않은 서울의 어느 곳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가장 먼저 집중할 부분을 묻자 민 특검은 "제가 아직 사안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지 않은, 파악하기 전이라 지금 얘기하는 것은 섣부른 감이 있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일각에서 나오는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제가 평가할 일은 아닌 것 같다"면서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민 특검은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 2018년 2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지낸 인물로 '사법부 블랙 리스트' 의혹 추가 조사를 이끈 바 있습니다.

그는 앞으로 20일간의 준비 기간 동안 수사팀을 꾸리고 사무실을 마련한 뒤 다음 달 초쯤 본격적인 수사에 돌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