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추상·구상 대표작 한 자리에···케이옥션 6월 경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실험 정신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그룹) 소속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과 한국 구상미술을 이끌었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6월 케이옥션 경매에 모였다.
하종현, 이건용, 서승원, 이강소 등의 작품과 박수근, 천경자, 장욱진, 도상봉 등의 작품이 다양하게 출품돼 한국 미술 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기회다.
AG그룹으로 대표되는 한국 추상미술 작가의 대표작들이 눈에 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종현·이건용·이강소의 추상
박수근·천경자의 구상이 한자리에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실험 정신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한국아방가르드협회(AG그룹) 소속 주요 작가들의 작품들과 한국 구상미술을 이끌었던 주요 작가들의 작품이 6월 케이옥션 경매에 모였다. 하종현, 이건용, 서승원, 이강소 등의 작품과 박수근, 천경자, 장욱진, 도상봉 등의 작품이 다양하게 출품돼 한국 미술 시장의 흐름을 가늠해볼 기회다.
케이옥션은 오는 2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케이옥션 본사에서 총 90점, 약 83억 원 규모의 6월 미술품 경매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프리뷰는 14일부터 경매 당일까지 열린다.

AG그룹으로 대표되는 한국 추상미술 작가의 대표작들이 눈에 띈다. AG는 1969년부터 1975년까지 활동했던 진취적인 예술 그룹으로, 1960년대 후반 미술 운동의 정점이자 1970년대 예술 실천의 전조가 되었다. 하종현의 100호 크기 ‘접합 17-91'이 추정가 3억 3000만~5억 7000만 원으로 출품됐고 이강소의 ‘An Island-08025(8000만~2억 5000만 원)’, 최명영의 ’평면조건 1706(7000만~9000만 원)‘, 심문섭의 ‘The Presentation(4000만~8000만 원)’ 등도 함께 경매에 나왔다.

구상 미술의 주요 작품으로는 박수근의 ‘노상’과 천경자의 ‘미인도’가 눈에 띈다. ‘노상’은 1960년대 제작된 박수근의 대표 연작 중 하나로 노상에 나란히 앉아 있는 두 여성과 한 여성의 품에 안긴 아기 모습이 단순한 선과 형태로 표현돼 있다. 7억 원부터 경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천경자의 ‘여인’은 화가가 자신의 맏딸을 떠올리며 그린 것으로 알려진 작품이다. 짙은 아이섀도와 화려한 장신구, 노란 블라우스와 터번을 두른 인물이 강렬하다. 경매는 5억 3000만 원에서 시작한다.

경매 도록을 장식한 작품은 유영국의 1976년 작 ‘워크(Work)’로 추정가 4억~5억 원이다. 작가가 평생 탐구한 산의 형상을 강렬한 색채 대비와 기하학적 추상으로 표현한 대표작 중 하나다. 야요이 쿠사마, 제프 쿤스, 무라카미 타카시, 데미안 허스트, 앤디 워홀 등 대가들의 작품이 출품된 해외 미술 부문도 주목해볼 만하다.
김경미 기자 km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지금 엄지 접어보세요'…'이 모양'이면 당장 병원 가야 한다는데
- '수하물 빨리 받는 비결 나만 몰랐네'…공항 직원이 알려준 '꿀팁' 뭐길래?
- '얼짱 공주' 때문에 난리 난 일본…68만회 조회수 폭발, 무슨 일?
- '키 작은 남자, 질투심 많고 더 공격적이라며?'…'단신 콤플렉스' 진짜 있었다
- '다짜고짜 뺨 6대 때려'…'폭행 혐의' 나는솔로 10기 정숙 법정서 한 말
- '너가 탈 땐 미터기 돌지 않아' 아내의 밤 퇴근길 함께 하는 '흑기사'…고민에 빠진 남편
- '미제로 남을 뻔했던 성폭행범 잡고 보니 여고 직원이었다'…탄로 난 이유가
- ‘탈모약’ 바르고 턱수염까지 수북해진 28세 여성…왜?
- '출출할 때마다 즐겨 먹었는데 어쩌나'…파킨슨병 위험 높이는 '이 음식'
- '이 얼굴에 모든 사람이 끌렸다'…성별·국적 초월한 '호감형' 외모, 뭐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