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14∼16일 김혜성과 절친 맞대결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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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으로 타격감각을 유지했다.
이정후는 콜로라도와의 주중 3연전에서 안타 1개씩을 쳤고, 매일 득점도 올리는 등 선발 출전한 경기를 기준으로 하면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센사텔라의 시속 142㎞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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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콜로라도와의 주중 3연전에서 안타 1개씩을 쳤고, 매일 득점도 올리는 등 선발 출전한 경기를 기준으로 하면 5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이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경기에서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로 그친 적은 있다.
이정후는 이날 1회초 상대 선발 안토니오 센사텔라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빠른 타구를 만들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쳤다. 샌프란시스코가 2-0으로 앞선 2사 1루에서 이정후는 센사텔라의 시속 142㎞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전 안타를 때렸다. 이정후의 안타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간 샌프란시스코는 윌리 아다메스의 볼넷에 이어 엘리오트 라모스의 중전 적시타로 4-0으로 달아났다.
다만 이정후는 4회 1루수 앞 땅볼, 6회 유격수 앞 땅볼로 돌아서는 등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9회말 조던 벡의 타구를 중앙 펜스 바로 앞에서 잡아내는 호수비도 펼쳤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3점을 내주며, 콜로라도에 7-8로 역전패당해 7연승 행진을 멈췄다. 샌프란시스코는 이 패배로 40승29패가 돼 다저스(41승28패)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공동 선두가 될 기회를 놓쳤다.
지구 최대 라이벌인 샌프란시스코와 다저스는 14∼16일 시즌 처음으로 격돌한다. 순위 경쟁에 더해져 맞대결이 더 뜨거워졌다. 특히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KBO리그 키움에서 함께 꿈을 키우던 친구 이정후와 김혜성이 빅리그에서 처음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끄는 경기가 됐다.
송용준 선임기자 eidy015@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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