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930선 상승 출발 후 약보합 전환…HD현대중공업 `강세`

김지영 2025. 6. 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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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예상치를 하회한 물가 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시장은 관세 불확실성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 영향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5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시장 예상치(전월 대비 0.2% 상승)보다 낮은 0.1% 상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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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 출발했으나 곧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미국 증시가 예상치를 하회한 물가 지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가운데, 국내 시장은 관세 불확실성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 영향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장 대비 0.36% 상승한 2930.57에 개장했다. 그러나 장 초반 하락 전환하며 2900선까지 추락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 지수는 전일 대비 101.85포인트(0.24%) 오른 42967.62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23.02포인트(0.38%) 상승한 6045.26, 나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46.60포인트(0.24%) 오른 19662.48에 거래됐다.

전일 발표된 소비자물가지수에 이어 5월 생산자물가지수도 시장 예상치(전월 대비 0.2% 상승)보다 낮은 0.1% 상승에 그쳤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둔화에 대한 자신감이 높아지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증시가 상승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상단 저항을 계속 받고 있기는 하지만, 하방 지지력도 여전한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증시에 대해선 ""상승 출발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하락 전환했다"며 "하락 배경은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소식에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상승에 따른 눌림목, 조정의 명분으로 작용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 중요한 것은 이란의 핵시설을 정말로 타격했는지, 이란이 어느 정도의 수위로 보복할 것인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03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기관은 1523억원, 외국인은 338억원을 덜어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HD현대중공업이 4%대, HD한국조선해양이 3%대로 상승하고 있으며 삼성생명, NAVER 등이 오름세다. LG에너지솔루션, 기아, 현대차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증권, IT, 전기가스 등이 강세며 섬유의류, 건설, 화학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41% 오른 792.68에 장을 열었다.

개인이 1129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은 959억원, 기관은 96억원을 내다팔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신성델타테크가 20%대로 급등세며 펄어비스, 젬백스 등도 오름세다.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에이비엘바이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 IT, 오락문화 등이 오르고 있으며 금융, 일반서비스, 코스닥 글로벌 지수 등은 약세다. 김지영기자 jy1008@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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