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킹’ 토트넘, 15년간 최고의 공격력 감독은?···A.빌라스 보아스 1.91골로 ‘톱’ 유연한 공격 프랑크는?

양승남 기자 2025. 6. 13. 09: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신임 토마스 프랑크 감독. 토트넘 SNS



토트넘이 마침내 토마스 프랑크 감독(52)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13일 프랑크 감독이 2028년까지 팀을 지휘한다고 밝혔다. 덴마크 출신 프랑크 감독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브뢴뷔(덴마크) 사령탑을 맡았고 브렌트퍼드 수석코치를 거쳐 2018년부터는 정식 감독으로 7년간 팀을 이끌어 왔다.

그는 2018-19시즌 챔피언십(2부) 11위였던 팀을 2020-21시즌 3위로 올려 놓고 플레이오프를 통해 74년 만에 팀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끌었다. 승격 이후에도 브렌트퍼드는 안정적으로 중위권을 지키고 있다. 특히 지난 시즌 리그 연봉 19위에도 순위는 10위에 오르며 탁월한 ‘가성비 능력’을 자랑했다.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은 장기간에 걸쳐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했다”며 “축구계에서 가장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감독이고, 선수와 팀 관리에서 결과를 냈다”며 선임 이유를 밝혔다. 브렌트퍼드에서 프랑크 감독을 보필하던 저스틴 코크런 코치 등 지도자 3명도 토트넘에 합류한다.

토트넘 SNS



토트넘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을 지휘한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지난 7일 경질했다. 프랑크 감독은 데뷔 시즌부터 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처음으로 지도력을 발휘하게 됐다.

프로 선수 경력도 없지만 유소년 지도자를 시작으로 30년 만에 토트넘 사령탑에 오른 프랑크가 어떤 성적을 낼지 관심을 모은다. 그는 전술적 유연성을 바탕으로 상대팀에 맞는 해법을 잘 짜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편 유럽 축구 이적 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프랑크 감독 선임 소식과 함께 지난 15년간 토트넘 감독들의 경기당 평균 득점을 집계해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재임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골을 넣었던 감독은 안드레 빌라스-보아스였다. 그는 경기당 평균 1.91골을 기록했다. 전임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53골로 가장 낮았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이끌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293경기를 지휘하는 동안 1.84골로 빌라스 보아스에 이어 2위로 준수한 기록을 냈다.

지난 15년간 토트넘 감독 경기당 득점 현황. 트랜스퍼마크트 SNS



지난 시즌 리그 10위였던 브렌트퍼드는 득점은 66골로 공동 5위에 오를 만큼 좋은 기록을 냈다. 토트넘은 프랑크 신임 감독의 효율적인 공격 축구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