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2주년 BTS RM “기회 주셔서 고맙다…다시 내일로 모험하겠다”

고승희 2025. 6. 1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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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진짜 한 번 더 잘해볼게요. 기회를 주셔서 고마워요."

10주년 기념 방탄소년단 페스타 현장에서 아미와 직접 만나 소통했던 리더 RM이 다시 한 번 복귀 의지를 되새겼다.

마지막으로 RM은 "짧게 쓰려고 하면 늘 말이 길어진다. 아직 간결해지기엔 너무 젊고 철없나보다"며 "말이 많아지는 것은 서툰 사랑의 증거이기도 하니 귀엽게 봐달라. 우리 진짜 한 번 더 잘해보겠다.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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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현역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왼쪽부터), 뷔, 지민, 정국이 취재진을 향해 거수경례를 하고 있다. RM과 뷔는 지난 10일, 지민과 정국은 지난 11일 각각 전역했다. [연합, 신동윤 기자 정리]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저희 진짜 한 번 더 잘해볼게요. 기회를 주셔서 고마워요.”

1년 6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마침내 한 자리에 모이게 될 방탄소년단(BTS)의 데뷔 12주년의 날이 밝았다. 10주년 기념 방탄소년단 페스타 현장에서 아미와 직접 만나 소통했던 리더 RM이 다시 한 번 복귀 의지를 되새겼다.

RM이 데뷔 12주년 기념일인 13일 팬 플랫폼 위버스에 “기어코 613이 또 왔다. 다시 6월 13일이라니, 작년의 613은 정말 쉽지 않았는데 정말 250613이 왔다”며 “진짜 제가 여러분보다 더 기다렸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RM은 12년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돌이켜보면 항상 아득했다. 매 앨범 매 프로젝트 매 컴백, 어떻게 감히 창작이란 것을 행하고 자신있게 명함을 내밀었던 것일까”라며 “지금도 여전히 길은 안 보인다. 매번 찾으려 부단히 애써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확한 사랑의 실험’ 이라는 책을 좋아한다. 정확하게 사랑받고 정확하게 사랑하는 것, 불가능해보이는 그 일을 늘 해내보고 싶었다”라며 “제 사랑이 비록 얼마나 정확하게 가닿는지는 역설적으로 제가 가장 모르지만, 여러분의 사랑도 정확하게 받아보려고 늘 해석하고 맞춰보며 살았던 것 같다”고 오래 품은 마음을 꾹꾹 담아 적었다.

이제는 다시 시작이다. 그는 “다시 한번 어딘지 모르지만 가보려 한다”며 “얼마나 많은, 어디의 어떤 분들이 지금 곁에 계신지 저는 아직도 잘 모르지만 함께 낭만 있게 걸어가보고 싶다”고 했다.

그러면서 “피로의 낮 불면의 밤,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 꼬리를 무는 생각들, 그 모든 풀숲을 헤치고 다시 내일로 허클베리 핀처럼 모험해보려 한다”며 “매번 아득했던 갈림길 앞, 덕분에 버티고 덕분에 부득부득 걸어왔다. 감사하고 감사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RM은 “짧게 쓰려고 하면 늘 말이 길어진다. 아직 간결해지기엔 너무 젊고 철없나보다”며 “말이 많아지는 것은 서툰 사랑의 증거이기도 하니 귀엽게 봐달라. 우리 진짜 한 번 더 잘해보겠다.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RM은 전역 당일인 지난 10일에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우리 팀이 가진 특별함이 끝나지 않았다고 믿는다”며 “돌아와서 그 전과는 다른 것으로 넘어가고 변화해야 한다.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멋있는 것을 내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기다리신 만큼 꼭 좋은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역 시동은 이미 멤버 제이홉이 걸었다. 제이홉은 이날 오후 솔로 신곡 ‘킬린 잇 걸’(Killin‘ It Girl)을 발표하고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솔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제이홉은 소속사를 통해 “솔로 싱글 프로젝트의 마지막 곡이 드디어 나오게 돼 저 또한 많이 들뜬 상태”라며 “아주 박력 있는 음악과 무대를 준비한 만큼 ‘아미’(팬덤명) 분들이 재미있게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노래는) 듣는 맛이 확실한 곡”이라며 “벌스(Verse·절)는 굉장히 힙한 무드로 시작하지만 후렴으로 넘어가면서 팝적인 감성이 더해지는 반전 매력이 있는 노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많은 분께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라고 소개했다. 제이홉은 앙코르 콘서트에서 ‘킬린 잇 걸’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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