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만 세대 더 몰릴 텐데"…지옥철 된 경강선 어쩌나

2025. 6. 13. 09:3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앵커멘트 】 출근길 탑승객이 너무 많아 실신한 사람까지 나왔던 김포 골드라인 기억하실 텐데요. 경기도 여주에서 성남 판교를 오가는 경강선도 이른바 지옥철이 됐다고 하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도권 광역 전철인 경강선 경기광주역입니다.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열차를 기다립니다.

도착한 열차엔 순식간에 승객이 가득 차고, 객실 안은 발 디딜 공간조차 없습니다.

다음 역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은 지각하지 않으려고 이미 꽉 찬 열차 안에 몸을 구겨 넣습니다.

출근시간 전철을 이용하는 광주시민들이 매일 겪는 일입니다.

▶ 인터뷰 : 이병수 / 경기 광주시 - "(늦지 않으려면) 어떡해. 힘들어도 타고 다녀야죠. 시간, 배차만 좀 출근시간엔 빨리빨리 해줬으면."

지난 2016년 개통한 경강선은 당시 예측한 승객 이용률에 따라 4량 열차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년 동안 역 주변에 공동주택이 많이 들어서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고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13개 광역철도 가운데 두 번째로 혼잡한 노선이 됐습니다.

광주시는 열차를 6량으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늘려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2030년까지 광주 역세권 개발이 마무리되면 경강선 주변에만 아파트 1만 세대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윤성 VJ 영상편집 : 송지영

#MBN #경강선 #경기광주시 #지옥철 #윤길환기자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