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만 세대 더 몰릴 텐데"…지옥철 된 경강선 어쩌나
【 앵커멘트 】 출근길 탑승객이 너무 많아 실신한 사람까지 나왔던 김포 골드라인 기억하실 텐데요. 경기도 여주에서 성남 판교를 오가는 경강선도 이른바 지옥철이 됐다고 하는데, 앞으로가 더 걱정입니다. 윤길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수도권 광역 전철인 경강선 경기광주역입니다.
이른 아침 출근하는 시민들이 길게 줄지어 열차를 기다립니다.
도착한 열차엔 순식간에 승객이 가득 차고, 객실 안은 발 디딜 공간조차 없습니다.
다음 역에서 기다리던 승객들은 지각하지 않으려고 이미 꽉 찬 열차 안에 몸을 구겨 넣습니다.
출근시간 전철을 이용하는 광주시민들이 매일 겪는 일입니다.
▶ 인터뷰 : 이병수 / 경기 광주시 - "(늦지 않으려면) 어떡해. 힘들어도 타고 다녀야죠. 시간, 배차만 좀 출근시간엔 빨리빨리 해줬으면."
지난 2016년 개통한 경강선은 당시 예측한 승객 이용률에 따라 4량 열차로 운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10년 동안 역 주변에 공동주택이 많이 들어서면서 이용객이 크게 늘었고 한국철도공사가 관리하는 13개 광역철도 가운데 두 번째로 혼잡한 노선이 됐습니다.
광주시는 열차를 6량으로 늘리고 운행 횟수도 늘려야 한다고 국토교통부에 건의했습니다.
2030년까지 광주 역세권 개발이 마무리되면 경강선 주변에만 아파트 1만 세대가 차례로 들어설 예정입니다.
MBN뉴스 윤길환입니다.
영상취재 : 김윤성 VJ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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