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 없는 저지, ML 타자 파워랭킹 1위 독주..‘홈런 1위’ 랄레이 2위-오타니 5위 추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지가 파워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인 랄레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370/.485/.778 3홈런 10타점으로 저지 부럽지 않은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의 올시즌 성적은 67경기 .290/.383/.625 23홈런 39타점 11도루.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저지가 파워랭킹 1위를 굳게 지켰다. 오타니는 2위를 지키지 못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6월 13일(한국시간) 빅리그 타자 파워랭킹을 선정해 발표했다. 올시즌 5번째 랭킹이다.
1위는 시즌 첫 랭킹부터 선두를 놓치지 않은 애런 저지(NYY)가 유지했다. 저지는 올시즌 슬럼프 없는 활약을 계속 이어가는 중. 비록 4할 타율은 깨졌지만 66경기에서 .394/.490/.779 25홈런 59타점 6도루를 기록해 압도적인 성적을 쓰고 있다.
2위는 지난 랭킹 7위였던 칼 랄레이가 차지했다. 시애틀 매리너스 주전 포수인 랄레이는 올시즌 66경기에서 .265/.372/.629 26홈런 53타점을 기록 중이다. 저지보다 많은 홈런을 기록한 유일한 선수인 랄레이는 메이저리그 전체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15경기에서 무려 9홈런을 몰아쳤다.
꾸준함의 상징인 호세 라미레즈(CLE)는 3위로 지난 랭킹에서 한 단계 올라섰다. 라미레즈는 올시즌 65경기에 출전해 .331/.391/.547 12홈런 33타점 20도루를 기록 중. 시즌이 채 절반도 지나지 않았는데 벌써 20도루 고지를 밟았다. 지난해 홈런 1개가 모자라 40-40클럽 가입을 놓쳤던 라미레즈는 올해는 도루 커리어하이 기록을 쓸 기세다.
TOP 10에 오르지 못했던 피트 알론소는 4위로 랭킹에 진입했다. 알론소는 올시즌 69경기에서 .298/.397/.585 17홈런 63타점의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겨울 시장에서 자신을 저평가했던 팀들을 후회하게 만드는 활약을 펼치는 중. 특히 최근 7경기에서는 .370/.485/.778 3홈런 10타점으로 저지 부럽지 않은 맹타를 휘둘렀다.
2위를 유지하던 오타니 쇼헤이(LAD)는 5위로 추락했다. 오타니의 올시즌 성적은 67경기 .290/.383/.625 23홈런 39타점 11도루. 홈런 전체 3위고 1.00 이상의 OPS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6월 들어 페이스가 눈에 띄게 떨어졌다. 6월 11경기에서 기록한 성적은 .250/.320/.409 1홈런 2타점. 슬럼프가 없는 저지와 여기서 차이가 나는 모습이다.
지난 랭킹 3위였던 프레디 프리먼(LAD)도 오타니와 함께 추락해 6위로 내려앉은 가운데 매니 마차도(SD)가 7위, 제이콥 윌슨(A`s)이 8위, 케텔 마르테(ARI)가 9위, 최근 상승세를 탄 후안 소토(NYM)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자료사진=애런 저지)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9년간 1500이닝 던졌는데..‘부상 장기화’ 애런 놀라, 이닝이터 에이스의 몰락?[슬로우볼]
- ‘ML 1위, 4할타자’인데..김혜성, 무얼 더 증명해야 다저스의 인정 받을 수 있나[슬로우볼]
- 단 하루만에 끝난 친정과의 동행..킴브렐의 시대, 이제 완전히 끝일까[슬로우볼]
- 최하위권 타선 반등 위해..‘웨이드→스미스’ 주전 1루수 갈아치운 SF의 선택, 결과는?[슬로우볼
- 얼마전까지 1할타자였는데..뜨겁게 타오르는 먼시, 오랜 친구들 방출에 위기감 느꼈나[슬로우볼]
- 마이너리그 초고속 졸업..‘대학 오타니’로 불리던 특급 기대주 KC 캐글리온, ML도 접수할까[슬
- ‘최악은 면해라’ 반등 절실한 콜로라도와 아르시아의 만남, 윈-윈 될 수 있을까[슬로우볼]
- 다저스서 방출돼 ‘옆집’으로 향한 테일러, 에인절스와 함께 반등할까[슬로우볼]
- 차세대 에이스 후보였는데..완전히 망가진 바비 밀러,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역시 세월은 못 이기나..힘겨운 시즌 보내는 ‘사이영상 다회 수상’ 왕년 에이스들[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