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롱대롱’ 기억하십니까”…추억의 아이스크림들 돌아왔다

대롱대롱은 1987년 롯데삼강(현 롯데웰푸드)이 출시한 떠먹는 형태의 과일맛 아이스크림이다. 시원 달콤한 맛과 더불어 과일처럼 생긴 용기가 특징으로 재미있는 모양으로 인기를 끌었다. 2010년쯤 단종 이후 꾸준한 재출시 요청이 있었다. 특히 1980~1990년대 배경의 시대극에서 소품으로 등장할 때마다 온라인 상에서 대롱대롱을 추억하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다수 포착되기도 했다. 최근 3년간 소셜 미디어 채널을 대상으로 한 내부 조사에서도 재출시를 희망하는 자사 빙과 중 가장 많이 언급된 것으로 나타나 재출시를 결정하게 됐다.
엄마의 실수는 2006년 선보였던 과일맛 아이스크림이다. 달콤한 우유 믹스에 과일 원물이 들어있어 한 번에 여러 과일맛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아이스크림으로 인기를 끌었다. 2021년 단종된 후 이를 추억하는 소비자 반응이 온라인상에서 꾸준했다.

최근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의 사랑에 화답하는 레트로 마케팅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치토스 돌아온 체스터쿵’을 30여 년 만에 재출시했다. 체스터쿵은 치토스의 마스코트인 ‘체스터’ 캐릭터의 발바닥을 형상화한 재미있는 모양의 과자로 199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다. 지난 2년간 롯데웰푸드 홈페이지 및 포털사이트 등을 통한 재출시 요청이 200건이 넘는 등 소비자의 요청에 화답해 재출시를 진행하게 됐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오랜 기간 소비자들의 재출시 요청이 끊이지 않았던 ‘대롱대롱’과 ‘엄마의 실수’를 다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이번 두 제품이 어린 시절의 추억을 가진 기성세대는 물론이고 레트로 감성에 열광하는 MZ세대에게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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