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은 여자보다 남자가 잘한다?…'이것' 때문에 격차 더 커져

양성희 기자 2025. 6. 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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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수학을 잘한다'는 고정관념은 일부 맞는 얘기지만 편견 때문에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프랑스 연구진이 수백만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4개월가량 지난 때부터 남자아이들이 수학능력 면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진은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수학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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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아이 수학 풀이 참고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수학을 잘한다'는 고정관념은 일부 맞는 얘기지만 편견 때문에 격차가 더 벌어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3일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프랑스 연구진이 수백만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4개월가량 지난 때부터 남자아이들이 수학능력 면에서 앞서나가기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학 초기에는 남녀 차이가 별로 없었으나 4개월 뒤부터 남자아이들이 앞서기 시작했고 그 격차는 1년 내내 벌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구진은 이에 대해 "여자아이가 뒤처지기 시작하는 시점을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추가 연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했다.

또한 연구진은 여자아이가 남자아이보다 수학에 대한 불안감이 더 큰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시간제한이 있는 경쟁적인 수학 시험이 성적을 저하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남자아이가 여자아이보다 수학을 잘한다는 고정관념이 여자아이의 자신감을 떨어뜨려 성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이와 관련해 교사와 부모 고정관념, 이를 기반으로 한 태도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진은 "고정관념은 학교, 또한 더 넓은 사회에서 고착화할 수 있다"며 "학교와 사회는 모든 어린이에게 성공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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