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직접 키운 우리 밀로 ‘대전빵’…밀밭도 관광명소
[KBS 대전] [앵커]
대전을 찾을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유명 빵집 성심당이 조성한 우리밀밭이 수확철을 맞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제 밀을 수확하면 멋진 경관은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조만간 우리밀을 원료로 한 새로운 빵을 만날 수 있습니다.
양민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농촌 들녘에서 늦가을에나 볼 수 있는 풍경이 여름 초입 대전 도심에 펼쳐졌습니다.
누렇게 익은 밀이 산들바람에 황금물결을 일랑입니다.
성심당이 대전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조성한 우리밀밭으로, 입소문을 타고 찾아오는 이들이 늘면서 촬영 명소가 됐습니다.
[이민홍/대전시 교촌동 : "가까이에 이렇게 좋은 데가 있는 줄 몰랐습니다. 눈으로 와서 보니까 대단합니다."]
지난해 10월 말 파종한 우리밀이 무르익어 어느덧 수확기를 맞았습니다.
이번에 생산된 밀은 농촌진흥청에서 빵을 만드는 데 적합하게 개발한 신품종 황금알과 백강으로 수확량은 10톤 가량 됩니다.
[이정희/국립식량과학원 맥류작물과장 : "빵용 품종으로 우수한 품종이고요. 단백질 함량이나 글루텐 조성이 좋아서 빵을 만드는 데 적합한 품종이고."]
성심당은 우리밀로 대전의 특성을 담은 제품 개발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박삼화/성심당 상무이사 : "우리 국산 밀을 활용한 제품들이 업계에도 많이 활성화되는 그런 기회가 함께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밀을 수확한 자리에는 역시 제빵 원료로 많이 쓰이는 메밀과 팥을 파종할 계획입니다.
우리밀의 성공적인 생산을 바탕으로, 성심당은 농업과 빵 제조업. 그리고, 관광과 체험까지 더한 복합 빵 테마파크 조성을 본격화 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양민오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
양민오 기자 (yangmin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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