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페북만 열면 누드사진" 부글…메타, 결국 광고회사에 소송

박건희 기자 2025. 6. 13.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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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AI(인공지능)로 음란 딥페이크를 만드는 앱(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메타는 AI를 사용해 가짜 누드 사진을 만드는 소위 '누드화(nudify) 앱'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BBC는 또 "생성형 AI가 나오며 최근 몇 년간 음란물 딥페이크 앱이 급증했다"며 "정부가 나서서 음란물 딥페이크 앱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한편 대규모 광고도 막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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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6일 찍힌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의 벨기에 브뤼셀 사무실. /사진=뉴스1


메타가 AI(인공지능)로 음란 딥페이크를 만드는 앱(애플리케이션)에 대한 법적 조치에 나선다.

12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메타는 AI를 사용해 가짜 누드 사진을 만드는 소위 '누드화(nudify) 앱'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회사는 메타가 관리하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플랫폼에 앱 홍보를 위한 광고를 게재해 왔다. 페이스북에만 누드화 앱 광고가 최소 1만여개 게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관리 부실"이라는 책임론이 거세지자 메타도 행동에 나섰다. 해당 AI 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광고 게재를 전면 중단하는 한편, 이미 게재된 광고는 수달에 걸쳐 순차적으로 삭제했다.

이어 12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번 법적 조치는 메타가 성적 학대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는 약속"이라고 했다.

다만 미국 코넬대 '온라인 보안·신뢰·안전 이니셔티브'(SETS) 연구소의 알렉시오스 만차를리스 소장은 BBC에 "메타가 법적 조치를 발표하는 순간에도 메타 플랫폼에 음란물 딥페이크 광고가 100건 이상 올라오고 있다"며 "더 많은 조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BBC는 또 "생성형 AI가 나오며 최근 몇 년간 음란물 딥페이크 앱이 급증했다"며 "정부가 나서서 음란물 딥페이크 앱 사용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한편 대규모 광고도 막아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말을 전했다.

박건희 기자 wisse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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