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진짜 '넷플'보다 재밌나…성해나 소설집 '혼모노'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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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출판사 사장으로 변신한 배우 박정민이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를 두고 한 말이다.
지난 3월 말 출간된 '혼모노'는 신기운이 빠져가는 늙은 무당과 이제 막 신내림을 받은 젊은 무당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감을 그린 단편 소설이자 소설집 표제작이다.
교보문고가 13일 발표한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혼모노'는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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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해나 작가 [창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yonhap/20250613080012786kldl.jpg)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 "넷플릭스 왜 보냐. 성해나 책 보면 되는데."
출판사 사장으로 변신한 배우 박정민이 성해나 소설집 '혼모노'를 두고 한 말이다.
지난 3월 말 출간된 '혼모노'는 신기운이 빠져가는 늙은 무당과 이제 막 신내림을 받은 젊은 무당 사이에서 벌어지는 긴장감을 그린 단편 소설이자 소설집 표제작이다.
문학동네 젊은작가상 수상 작가이자 2024 예스24 젊은 작가 독자 투표 1위에 오른 문단의 기대주 성해나의 대표 단편이기도 하다.
'혼모노'의 상승세가 매섭다. 양귀자 소설 '모순'도 한강 소설 '소년이 온다'도 제쳤다.
![[창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yonhap/20250613080012977zlce.jpg)
교보문고가 13일 발표한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혼모노'는 3위를 차지했다. 지난주보다 12계단이나 상승했다.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심을 받으면서 순위가 껑충 뛰었다. 30대 독자가 열풍을 주도했다. 30대 구매 비중이 41.8%로, 20대(24.2%)와 40대(23.3%)를 앞질렀다.
대선이 끝나면서 정치 서적 열풍은 잠잠해진 반면, 작가들의 소설과 산문 등 문학 작품이 차트를 주도했다.
'혼모노'를 비롯해 '모순'(4위), 소년이 온다(5위), '급류'(7위), '스토너'(8위)와 같은 소설이 10위 안에 들었다. 김영하 산문집 '단 한 번의 삶'(2위)과 한강의 시와 산문이 담긴 '빛과 실'(10위)까지 포함하면 10위 안에 7편이 문학 작품인 셈이다.
그러나 문학 작품이 1위 자리까지 오르진 못했다. 유시민의 '청춘의 독서'가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웅진지식하우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6/13/yonhap/20250613080013142inoc.jpg)
교보문고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6월 4일~10일 판매 기준)
1. 청춘의 독서(유시민·웅진지식하우스)
2. 단 한 번의 삶(김영하·복복서가)
3. 혼모노(성해나·창비)
4. 모순(양귀자·쓰다)
5. 소년이 온다(한강·창비)
6. 결국 국민이 합니다(이재명·오마이북)
7. 급류(정대건·민음사)
8. 스토너(존 윌리엄스·알에이치코리아)
9. 이로운 보수 의로운 진보(최강욱·한겨레출판사)
10. 빛과 실(한강·문학과지성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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