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권성동, 윤석열·한동훈 작심 비판 "계엄, 최대 패착…한동훈은 윤석열과 비슷"
【 앵커멘트 】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퇴임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한동훈 전 대표를 싸잡아 작심 비판했습니다. 정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계엄과 탄핵 국면에서 의원 70%의 지지를 받아 당선된 권성동 원내대표가 6개월 만에 직을 내려놨습니다.
정권 내내 친윤계로 분류된 것에 대해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아부한 적도 특혜를 받은 적도 없다"며 대선 패배 책임은 윤 전 대통령에게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윤 대통령의 계엄은 위법적인 계엄입니다. 지금도 왜 계엄을 했는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이 최대 이번 대선의 패착이었다…."
한동훈 전 대표를 윤 전 대통령과 묶어 작심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정치인 한동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없었다면 존재하지도 않았을 것, 두 분의 캐릭터나 업무 스타일이 좀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우리 한동훈 대표께서 조금 더 소통과 공감하는 능력을 키우고…."
또 대선 과정에서 김문수 후보 교체 파동에 대해서는 합법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퇴임하는 권 원내대표의 자리를 두고 친한계 3선 김성원 의원과 친윤계 3선 송언석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김성원 / 국민의힘 의원 - "계파를 대리해서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106명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그런 단합된…."
▶ 송언석 / 국민의힘 의원 - "저는 친윤도 아니고 친한도 아닙니다. 아시다시피. 계파라든지 지역이라든지 이런 부분을 벗어나야만…."
친한 대 친윤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원내대표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던 4선 김도읍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 정태진 /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합니다. 거대 여당 상대는 물론 쇄신과 갈등 봉합, 내년 지방선거를 진두지휘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됩니다."
MBN뉴스 정태진입니다. [jtj@mbn.co.kr]
영상취재 : 안석준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이새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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