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물량 30%↓ 4년 만에 최저…남은 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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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은 현재 거주 중인 수요 외에도 추가 입성을 원하는 대기 수요가 항상 넘치는 곳이지만 신규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시장이 불황일 때도 청약 시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분위기를 유지해왔다"며 "특히 올해 분양물량은 작년의 70% 수준에 그칠 전망이어서 보다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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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약 3000가구 감소 2021년 이후 최저
영등포 서초 동작 등 인기 지역서 소규모 공급 예정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올해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물량이 4년 만에 가장 적은 수준으로 떨어질 전망이다. 이에 한층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서울은 인구와 수요 대비 새 아파트 공급량이 늘 부족했는데 올해 분양 물량 감소로 공급 부족은 한층 심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해 기준 서울 인구는 우리나라 총 인구의 약 18.2%를 차지하는데 아파트 신규 분양 물량은 전국 물량의 6%에 불과하다. 우리나라 인구의 26.7%가 거주하는 경기에 전국 분양 물량의 35%가 몰린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차이다.
이 같은 수급 불균형은 청약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서울은 지난 2015년 1순위 평균 13.18대 1을 기록한 이후 작년까지 10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이상 1순위 경쟁률을 기록 중이다. 이 기간 동안 꾸준히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전국 시·도 지역 가운데 서울이 유일하다. 2022년 시작된 부동산 시장 침체에 전국 평균 경쟁률이 8년 만에 한 자릿수로 떨어졌을 때에도 서울은 10.22대 1로 두 자릿수를 유지했다.
올해도 서울의 흥행은 계속되고 있다. 5월까지 청약을 실시한 곳은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래미안 원페를라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청계 노르웨이숲 등 4개 단지인데 특별공급을 제외한 일반분양 791가구에 47314명이 1순위 청약해 평균 59.81대 1을 기록했다. 단지별로 봐도 4개 단지 모두 두 자릿수 이상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서울의 공급 공백이 당분간 지속돼 청약 시장이 한층 치열할 것으로 내다봤다. 공공·정비사업 추진 속도 지연과 인허가 부담 분양가 규제 등으로 인해 공급 확대 여건이 녹록지 않기 때문이다.
국내 부동산 전문가는 “서울은 현재 거주 중인 수요 외에도 추가 입성을 원하는 대기 수요가 항상 넘치는 곳이지만 신규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시장이 불황일 때도 청약 시장은 일정 수준 이상의 분위기를 유지해왔다”며 “특히 올해 분양물량은 작년의 70% 수준에 그칠 전망이어서 보다 뜨거운 열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에 남은 연말까지 서울에 분양을 앞둔 단지들에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9월에는 현대건설이 동작구 사당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이수역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927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6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공급될 계획이다.
10월에는 포스코이앤씨가 영등포구에서 ‘신길5동 지역주택조합(가칭)’ 2030가구(일반분양 312가구)를 서초구 잠원동에서 ‘신반포21차 재건축(가칭)’ 251가구(일반분양 78가구)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박지애 (pja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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