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출범 전 수사 속도…경찰 "윤 전 대통령 19일 출석" 최후통첩

2025. 6. 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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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를 겨냥한 특검 출범을 앞두고 수사당국이 막바지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은 윤 전 대통령에게 경찰은 오는 19일 3차 출석을 요구했고, 검찰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10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최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대통령경호처에 체포 저지와 비화폰 관련 정보 삭제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또 거부했습니다.

지난 5일 1차에 이어 어제(12일) 2차 출석 요구에도 결국 응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에 출석하지 않겠다는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 인터뷰 : 윤갑근 /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지난 9일) - "정당한 공무 집행이 없었고, 대통령은 거기에 대해서 관여한 바가 없다. 그것이 객관적인 사실인데 그런 사실을 가지고 조사한다는 것은 성립될 수 없는 것이고…."

경찰이 출석을 기다리던 어제 오전, 반팔·반바지 차림의 윤 전 대통령이 경호원을 대동한 채 자택 지하상가를 거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이나 방문 조사에는 응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해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만약 윤 전 대통령이 다음 주 목요일인 19일 3차 소환 요구에도 불출석할 경우 경찰은 신병 확보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과 공수처도 특검에 수사 기록을 넘기기 전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에게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는 어제(12일) 10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오늘 어떤 내용 위주로 소명하셨나요?" ="…."

공수처는 비상계엄 사건과 관련된 군 수뇌부 15명을 군검찰에 이첩하면서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MBN뉴스 최민성입니다. [choi.minsung@mbn.co.kr]

영상취재 :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유수진 그래픽 : 고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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