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 회견 중 "손 떼라!"…결국 상원의원 끌려나가 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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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위 사태가 갈수록 갈등이 커지는 모양샙니다.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에 대한 기자회견 도중 질문을 던지던 상원의원에게 수갑을 채우는 일까지 발생했는데요.
[손 떼세요, 저는 상원의원 알렉스 파디야입니다. 장관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요.]
상원의원은 군 관계자에게 브리핑을 받던 중에 장관이 같은 건물에 있다는 걸 알고 찾아갔지만, 이런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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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시위 사태가 갈수록 갈등이 커지는 모양샙니다. 불법 이민자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에 대한 기자회견 도중 질문을 던지던 상원의원에게 수갑을 채우는 일까지 발생했는데요. 다가오는 토요일엔 트럼프 대통령 생일에 맞춰 미국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가 이어질 걸로 보여 긴장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LA에 도착한 국토안보부 장관이 군대와 공권력을 더 확대할 것이라고 말하는 순간, 뒤에서 한 남자가 밀려나가기 시작합니다.
민주당 상원의원 알렉스 파디야입니다.
[손 떼세요, 저는 상원의원 알렉스 파디야입니다. 장관에게 물어볼 것이 있어요.]
국토안보부 직원들은 상원의원을 밖으로 붙잡아 나가서는 바닥에 쓰러트리고, 수갑을 채웠습니다.

상원의원은 군 관계자에게 브리핑을 받던 중에 장관이 같은 건물에 있다는 걸 알고 찾아갔지만, 이런 대우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스 파디야/민주당 상원의원 : 이 정부가 상원의원에게 이렇게 반응한다면 농부들, 요리사들, 일용직 근로자들에게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국토안보부 장관은 직원들이 상원의원인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크리스티 노엠/미 국토안보부 장관 : 먼저 나서서 자신이 누구인지 우리에게 알리고 말하고 싶다고 하면 좋았을 겁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는 이 사태에 크게 반발했습니다.
[댄 쉬프/민주당 상원의원 : 이런다고 우리를 막을 수 없을 것입니다. 왕이 되려는 사람에게 맞서기 위해서 우리는 필요한 모든 일을 할 것입니다.]
현지시간 이틀 뒤 토요일에 대통령 생일에 맞춰서 전국적으로 왕은 없다는 이름으로 시위가 벌어질 예정인데, 이번 사건으로 긴장은 더 높아질 전망입니다.
법무부는 법을 위반하는 모든 사람을 기소하겠다고 밝히고, 전국 검찰청에 경계 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한 상탭니다.
(영상취재 : 이상욱)
김범주 기자 news4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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