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명 탄 인도 여객기 추락…의대 기숙사도 덮친 참사

최재영 기자 2025. 6. 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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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명을 태우고 인도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1시 38분쯤, 인도 서북부 아마다바드에서 영국 런던을 향하던 인도항공 17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주거지역으로 추락했습니다.

다만, 사고 여객기가 주거 지역에 추락한 만큼 추락 현장에서의 민간인 사상자수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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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42명을 태우고 인도에서 런던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이륙하자마자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생존자 1명을 발견했습니다만, 여객기가 주택가로 떨어져 인명 피해가 더 커지면서, 최악의 항공 참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기자>

여객기 한 대가 도심 상공을 낮게 비행합니다.

잠시 뒤, 여객기가 추락하며 큰 폭발음을 냅니다.

현지시간 어제 오후 1시 38분쯤, 인도 서북부 아마다바드에서 영국 런던을 향하던 인도항공 171편 여객기가 이륙 직후 주거지역으로 추락했습니다.

[목격자 : 제 사무실은 사고 현장에서 200m 떨어져 있습니다. 큰 소리가 들려서 밖으로 나왔어요. 그러자 짙은 연기구름이 보였어요. 사람들이 혼란 속에서 뛰기 시작했습니다.]

에어인디아는 추락 여객기에 조종사 2명과 승무원 10명을 포함해 모두 24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탑승자들은 대부분 인도인과 영국인으로 한국인은 탑승자 명단에 없었습니다.

에어인디아는 탑승자 242명 중 241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생존자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미트 샤/인도 내무부 장관 : 생존자 한 명 있다는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그를 만났습니다. 사망자 수는 DNA 확인 및 승객 신원 확인 후 관련 당국에 의해 발표될 예정입니다.]

다만, 사고 여객기가 주거 지역에 추락한 만큼 추락 현장에서의 민간인 사상자수도 적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여객기가 주거 지역에 있는 의대 기숙사로 추락했다는 현지 언론 등의 보도도 나왔는데, 50~60명이 다치고 최소 4명이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보잉 787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2011년 운항을 시작한 이후 추락사고는 처음입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최재영)

최재영 기자 stillyo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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