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의 노래’ 들으러 간 트럼프…케네디센터에서 벌어진 일 [이런뉴스]
신선민 2025. 6. 13. 07:00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1일(현지 시각) 저녁 워싱턴DC 케네디 센터를 찾아가 레드카펫에 섰습니다.
이날 개막한 뮤지컬 '레미제라블' 공연을 관람하러 영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방문한 것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케네디 센터를 방문한 것은 2기 취임 이후 처음으로, 특히 프랑스 혁명을 배경으로 민중 봉기를 다룬 '레미제라블'을 관람한다는 점에서 '역설'이라는 평가가 나온다고 가디언이 보도했습니다.
워싱턴DC 반대편인 LA에서는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맞서 연일 거리 시위가 이어지고, 이를 진압하려 군대까지 투입되는 등 어수선한 상황이 펼쳐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공연장인 오페라하우스에 입장한 순간에는 이같이 갈라진 미국 사회의 단면이 그대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객석에 등장하자 한쪽에서는 "범죄자"라는 비난과 야유가 이어졌지만, 다른 쪽에서는 "USA"를 연호하는 함성이 들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문에 항의해 '레미제라블' 출연진 중 일부는 보이콧을 선언했으며, 그와 대척점에 서 온 성소수자들도 이날 저항의 의미로 여장 남자인 '드래그퀸' 복장을 한 채 무더기로 오페라 하우스에 입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케네디 센터 공연장에 등장한 순간,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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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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