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짜' 맞은 마일리지 통합 방안…"보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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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과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대한항공이, 두 회사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는데, 바로 퇴짜를 맞았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추진된 이후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아시아나항공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잔여 마일리지는 2조 6천억 원, 아시아나항공은 9천5백억 원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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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아나 항공과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대한항공이, 두 회사의 마일리지 통합 방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는데, 바로 퇴짜를 맞았습니다. 공정위는 아시아나항공 이용자들에게 불리한 부분이 있다고 보고, 즉시 수정과 보완을 요구했습니다.
정준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항공권을 사고 좌석 등급도 올릴 수 있는 항공사 마일리지는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자산입니다.
[최하나/경기 평택시 : 항공권 할인 혜택을 받든가, 최근에는 한우 (구매포인트) 쪽으로 바꿔서 (사용했습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추진된 이후 마일리지 통합 비율이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습니다.
주로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적립해왔던 소비자들은 불리한 비율로 합쳐질까 걱정이 많습니다.
[김은영/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 이용자 : 아시아나가 더 많이 쌓여서 아시아나를 적립을 많이 했거든요. 궁금해요, 어떻게 될지.
아시아나 마일리지가 대한항공으로 그대로 가면 저야 그러길 바라고 있거든요.]
대한항공이 기업 결합 승인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마일리지 통합안을 제출했는데, 공정위는 보완이 필요하다며 즉각 돌려보냈습니다.
통합 마일리지 사용처가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제공하던 것과 비교해 부족한 데다, 통합 비율에 대한 근거도 심사를 개시하기에는 미흡하다는 게 이유입니다.
항공업계에선 탑승 마일리지는 국제 기준에 따라 1대 1 통합이 유력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휴 신용카드로 적립한 마일리지입니다.
1마일 적립에 대한항공은 1,500원, 아시아나항공은 1,000원을 써야 해 차등 비율이 적용될 거란 관측이 많았습니다.
공정위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통합비율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아시아나항공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설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1분기 말 기준으로 대한항공의 잔여 마일리지는 2조 6천억 원, 아시아나항공은 9천5백억 원 수준입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신세은, VJ : 김 건)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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