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인생샷' 명소 포항 곤륜산 홀라당 탈 뻔

유영규 기자 2025. 6. 13.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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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는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흥해읍 곤륜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산불 발생 지역 일대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에 주목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11일 오후 9시 24분 곤륜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1시간 16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정상 부근 일대 나무와 풀이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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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곤륜산 정상에 있는 산불진화차

경북 포항시는 지난 11일 오후 발생한 흥해읍 곤륜산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포항시는 산불 발생 지역 일대에서 담배꽁초가 발견된 점에 주목하고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이 일대는 정식 야영장이 아닌 만큼 캠핑할 수 없지만 일부 관광객이 몰래 들어와 캠핑하는 일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11일 오후 9시 24분 곤륜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나 1시간 16분 만에 주불이 진화됐습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정상 부근 일대 나무와 풀이 탔습니다.

정상부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은 인조 잔디가 깔려 자칫 큰 불로 이어질 수 있었지만 번지지 않아 피해가 없었습니다.

불이 난 곤륜산은 해발 177m로 야트막한 산입니다.

2018년 정상부에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과 진입로가 개설된 뒤 패러글라이딩 동호인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칠포해수욕장과 붙어 있고 영일만 바다와 주변 산, 어촌 등 다양한 풍광을 볼 수 있습니다.

정상부에는 큰 나무가 없어 시야가 탁 트여 있고 패러글라이딩을 위한 인조 잔디를 깔아놓아서 휴식을 취하기도 편합니다.

이 때문에 활공장 풍광이 아름답다는 소문이 나면서 경치를 즐기고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이 몰리고 있습니다.

(사진=촬영 손대성, 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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