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표 안내고 출근도 안하는 ‘尹정부 어공들’ …대통령실, 해임 착수

노기섭 기자 2025. 6. 13.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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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 업무 추진이 어려울 정도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대통령실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해 해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총무인사팀은 최근 전임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에게 자진 사직인 '의원 면직' 절차를 밟지 않으면 해임에 해당하는 직권 면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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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상적 업무 추진이 어려울 정도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는 이재명 정부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된 대통령실 별정직 공무원들에 대해 해임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대통령실 총무인사팀은 최근 전임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에게 자진 사직인 ‘의원 면직’ 절차를 밟지 않으면 해임에 해당하는 직권 면직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통보했다. 다만 면직 날짜 같은 세부 방안이 확정된 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은 현재 출근을 하지 않으면서 사직 의사를 표하지도 않고 있는 전임 정부 출신의 소속 별정직 공무원이 8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대통령령이 정한 대통령실 직원 정원은 443명이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임기 초 업무가 과중한데 전임 정부 출신 별정직 공무원들이 자리를 차지해 업무량 대비 인력이 부족하고 직원을 새로 채용할 수도 없다”며 난처한 기색을 내비쳤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기자들과 만나 “전혀 나타나지 않는데 사직 의사도 없는 분들이 있어 정리도 필요하다”며 “정무적인 직위이니, 일괄 사직을 해야 하는데 잘 안되고 있다”고 밝혔다.

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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