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우리 母가 봐도 혐오스러워" 투헬 또 망언 논란..."김민재 너무 탐욕적" 뮌헨 시절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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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도 칭찬도 화끈하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주드 벨링엄(22, 레알 마드리드)을 향해 직설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의 불 같은 모습을 꺼뜨리고 싶진 않다. 그는 이런 종류의 불을 갖고 뛰어야 한다. 그게 바로 그의 감정"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런 불꽃은 팀원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때때로 심판을 향한 폭발적인 반응과 경기 중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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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비판도 칭찬도 화끈하다.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이 주드 벨링엄(22, 레알 마드리드)을 향해 직설적인 발언을 내뱉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2일(이하 한국시간) "투헬이 충격적인 말로 벨링엄의 잘못을 인정했다. 그는 벨링엄이 압박을 받을 때 자기 감정을 더 잘 전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11일 영국 노팅엄의 더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세네갈과 친선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했다. 이는 잉글랜드 역사상 첫 아프리카 국가 상대 패배로 투헬 감독에 대한 비판에 불을 붙였다.
경기 후 태도 논란도 불거졌다. 벨링엄이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행동으로 불만을 표출한 것. 그는 후반 40분 동점골을 넣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동료의 핸드볼 반칙으로 취소됐다. 그러나 벨링엄은 짜증을 터트리며 주심에게 항의했고, 주장 해리 케인이 급하게 말려야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잉글랜드는 경기 막판 쐐기골까지 허용하며 무너졌다. 결국 벨링엄은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벤치의 물병과 아이스박스를 걷어차며 온몸으로 분노를 쏟아냈다.

경기 결과도 최악인 상황에서 벨링엄의 행동이 좋게 보일 리가 없다. 잉글랜드 현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고, 여기에 투헬 감독까지 합세했다.
투헬 감독은 "벨링엄의 불 같은 모습을 꺼뜨리고 싶진 않다. 그는 이런 종류의 불을 갖고 뛰어야 한다. 그게 바로 그의 감정"이라면서도 "하지만 그런 불꽃은 팀원에게 위협이 될 수도 있다. 때때로 심판을 향한 폭발적인 반응과 경기 중 분노를 표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물론 이런 성향을 잘 활용한다면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엣지'가 될 수 있다. 벨링엄은 착한 소년이고, 매우 개방적이며 아주 똑똑하다. 그가 없으면 잉글랜드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반대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따끔한 비판을 곁들였다. 투헬 감독은 "어떻게 하면 최고의 벨링엄을 가질 수 있을까? 그의 태도는 복잡한 감정을 가져올 수 있다"라며 "우리 어머니도 가끔 벨링엄의 예의바른 모습과 훌륭한 모습, 좋은 행동을 보지 못한다. 나는 볼 수 있지만 말이다. 가끔 벨링엄 내면의 분노와 갈망, 불꽃이 약간 혐오스러운(repulsive) 방식으로 튀어나오곤 한다. TV 앞에 앉은 우리 어머니가 볼 때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물론 투헬 감독은 벨링엄이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며 그는 '특별한 선수'라고 극찬도 잊지 않았다. 그러나 '역겹다'라는 표현 방식이 다소 지나치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실제로 투헬 감독은 이전부터 지나치게 직설적인 화법으로 지적받곤 했다. 2023년 바이에른 뮌헨 시절엔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를 공개적으로 저격하며 논란을 빚은 바 있다.
당시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레알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맞대결에서 실점으로 이어지는 실수를 저지르자 "김민재는 두 번의 상황에서 탐욕이 과했다(greedy). 첫 번째 실점 장면에서 너무 일찍 움직였고 토니 크로스의 패스를 놓쳤다. 그는 지나치게 공격적이었다"라고 깎아내렸다. 이 때문에 바이에른 팬들 사이에서도 선을 넘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다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투헬 감독의 이번 발언에 대해 문제 삼지 않을 예정이다. 영국 'BBC'는 "축구협회는 투헬의 인터뷰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 그가 벨링엄이 얼마나 특별한지 표현하기 위해 한 말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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