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라이브] 김시우 “기본기 다지자 샷감 돌아와…난코스서 2언더 만족”

임정우 기자(happy23@mk.co.kr) 2025. 6. 13.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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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가 제125회 US오픈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김시우는 "전세계에서 가장 어렵다고 불리는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2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 몇 차례 위기를 잘 극복한 덕분에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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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5회 US오픈 첫날 2언더파를 기록한 김시우. 임정우 기자
김시우가 제125회 US오픈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김시우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인근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쳤다.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타를 줄인 그는 오전 5시 현재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0번홀에서 이날 경기를 시작한 김시우는 11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13번홀에서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한 그는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적어내며 전반에만 2타를 줄였다. 5번홀에서 첫 보기기 나왔지만 김시우는 흔들리지 않았다. 6번홀과 7번홀에서 2연속 버디를 적어낸 그는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8번홀에서 1타를 잃었지만 김시우는 9번홀에서 파를 잡아내며 2언더파로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시우는 “전세계에서 가장 어렵다고 불리는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2언더파라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 기분이 좋다. 몇 차례 위기를 잘 극복한 덕분에 이번 대회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출전 선수들 대부분이 이븐파를 목표로 잡은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2타를 줄인 비결은 정교한 아이언 샷이다. 그린 적중률 78%를 기록한 그는 그린 위에서 날카로운 퍼트감까지 선보이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그는 “최근 샷감이 정말 좋다. 특히 아이언이 잘 맞는데 샷의 기복이 줄면서 좋은 성적이 나오는 것 같다”며 “남은 라운드에서도 오늘처럼만 아이언 샷이 잘 되면 좋겠다. 좋은 분위기를 마지막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잘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웬만해서는 페어웨이와 그린을 놓치지 않는 비결로는 기본기를 꼽았다. 김시우는 “시합을 계속해서 치르다보면 기본기가 흔들리게 된다. 이 점을 알게 된 뒤 곧바로 스윙코치와 기본기를 다잡는 작업에 돌입했다. 이후 드라이버와 아이언 샷에서 나오는 실수가 크게 줄어들었고 페덱스컵 랭킹을 24위까지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PGA 챔피언십에서 252야드 메이저 대회 최장 홀인원 기록을 세웠던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신기록을 작성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다. 그가 홀인원을 목표로 하는 홀은 289야드의 파3 8번홀이다.

김시우는 “솔직히 말하면 8번홀에서 홀인원하는 상상을 해봤다. 홀까지의 거리가 워낙 멀기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미니 드라이버로 대부분 샷을 할 것 같은데 앞으로 8번홀에서는 더욱 집중해보려고 한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크몬트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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