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고 노래하고 얽히자’ 전쟁 상흔 위 울려 퍼지는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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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펑크 소울의 대부인 '사랑과 평화'(사진)와 단편선 순간들,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 작가 미셸 자우너가 이끄는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등이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철원에 온다.
평화를 노래하는 'DMZ 피스트레인 페스티벌'이 13~15일 사흘간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 열린다.
고석정 메인무대 외에도 노동당사, 월정역, 소이산 등 전쟁의 상흔이 남은 역사적 공간을 활용해 피스트레인만의 특색있는 개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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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고석정 일대서 총 32팀 공연

한국 펑크 소울의 대부인 ‘사랑과 평화’(사진)와 단편선 순간들, 베스트셀러 ‘H마트에서 울다’ 작가 미셸 자우너가 이끄는 재패니즈 브렉퍼스트 등이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 철원에 온다.
평화를 노래하는 ‘DMZ 피스트레인 페스티벌’이 13~15일 사흘간 철원 고석정 일대에서 열린다. ‘춤추고 노래하고 얽히자!’라는 주제 아래 총 32팀이 무대에 오른다. 특히 올해는 한국전쟁으로 무너져 잔해만 남은 구 철원 제일교회에 스페셜 스테이지를 마련, 신예 뮤지션 민채영과 색소포니스트 김오키가 무대에 올라 역사의 아픈 상처를 메꾼다. 이를 비롯해 피스트트레인을 대표하는 분수대 스테이지에서 서울커뮤니티라디오(SCR)와 협업한 DJ 스테이지가 마련된다. 민간인 통제구역 내 생태탐방 프로그램인 용양보 탐방 지역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함께 한다.
고석정 메인무대 외에도 노동당사, 월정역, 소이산 등 전쟁의 상흔이 남은 역사적 공간을 활용해 피스트레인만의 특색있는 개성을 보여준다. 개막 전날인 13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전야제 ‘피스트레인 프라이데이 올스타즈’가 열려 이전 피스트레인 무대에 올랐던 이디오테잎과 까데호를 비롯해 키라라, CHS, 전통예술 기반의 창작 그룹 리퀴드사운드 등 아티스트들을 다시 만날 수 있다.
메인 무대 출연진도 페스티벌을 뜨겁게 달군다. 먼저 14일 한국 싸이키델릭신을 대표하는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를 비롯해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수상한 단편선 순간들이 공연에 나서며 15일에는 한국 펑크(Funk)의 전설 사랑과 평화가 공연에 나선다.
이채윤 기자 cyle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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