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곧 온다는데…탬파베이 '160km' 좌완 에이스 또 병원행, 복귀 기약 없이 미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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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복귀가 임박한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간절히 기다리는 '좌완 에이스'는 언제쯤 돌아올까.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별 선수 변동 현황과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탬파베이는 3명의 부상 선수 정보가 갱신됐다.
부상자 한 명 한 명의 빠른 복귀가 시급한데 '에이스'는 기약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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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김하성의 복귀가 임박한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간절히 기다리는 '좌완 에이스'는 언제쯤 돌아올까.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별 선수 변동 현황과 부상 상황을 업데이트했다.
탬파베이는 3명의 부상 선수 정보가 갱신됐다. 그 가운데 눈에 띄는 이름이 있다. 셰인 맥클래너핸이다.
맥클래너핸은 최고 시속 100마일(약 160km)의 패스트볼이 위력적인 좌완 '파이어볼러'다. 패스트볼과 함께 위력적인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도 갖춰 리그 정상급 구위를 선보인다.
2018 MLB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1순위로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았다. 2020년에는 정규시즌 등판 없이 디비전 시리즈에 출전하며 MLB 역사상 최초로 포스트시즌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른 투수라는 타이틀도 세웠다.
2021시즌부터 선발 로테이션에 안착한 맥클래너핸은 이듬해인 2022시즌 28경기 166⅓이닝 12승 8패 평균자책점 2.54로 호투하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도 지명되는 등 맹활약했다.
문제는 부상이다. 2022시즌에도 후반기에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다. 2023시즌에도 잔부상으로 고생하더니 끝내 팔꿈치를 다쳤다.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이탈했다. 2024년 내내 재활에 매진했다.
2025시즌을 앞두고 스프링 트레이닝부터 강속구를 펑펑 뿌리며 건강히 돌아오는 듯했다. 개막전 선발 투수로도 낙점됐다. 그런데 시즌 시작을 눈앞에 두고 시범경기 등판 도중 왼 팔뚝에 통증을 호소했다. 신경 문제라는 진단을 받았다. 결국 부상자 명단으로 돌아갔다.
회복에 전념한 맥클래너핸은 지난 8일 부상 후 처음으로 불펜 피칭에 나섰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이 "모두 잘 풀리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반응까지 내놓았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몇 경기 가지고 곧 돌아올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상황이 바뀌었다. 12일 복귀 절차를 급거 중단했다. 다시금 신경외과를 찾아가 진단을 받기로 했다. 향후 행보가 안갯속으로 빠졌다.
탬파베이에는 크나큰 악재다. 야수진에서 복귀를 가장 기다리고 있는 선수가 김하성이라면, 투수는 맥클래너핸이었다. 그런데 순조롭던 회복에 갑자기 암초가 등장한 것이다.
탬파베이는 6월 중순 김하성의 복귀를 점치고 있다. 야수진의 조금 모자란 생산성을 보충하는 '마지막 퍼즐'이다. 그런 상황에서 맥클래너핸이 후반기에 돌아오면 선발진 운용도 한결 편해질 전망이었다. MLB에서 보기 드문 '6선발 로테이션'도 가동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젠 물거품이 될 위기다.
탬파베이는 이날 보스턴 레드삭스에 3-4로 지며 2연패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36승 32패다. 와일드카드 순위표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38승 30패)와 미네소타 트윈스(36승 31패)에 밀려 3위까지 내려갔다. 4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35승 32패)와는 단 반 경기 차다. 부상자 한 명 한 명의 빠른 복귀가 시급한데 '에이스'는 기약이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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