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됐다’ 기사에 울상..김인석, 스스로 자초한 해프닝

김수형 2025. 6. 12.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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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인석이 '목사가 됐다'는 오해를 받으며 웃지 못할 해프닝에 휘말렸다.

그 시작은 자신이 출연한 꽁트 영상, 그리고 그 영상을 본인이 직접 소개하며 벌어진 일이었다.

문제는 이 영상이 꽁트라는 사실을 모르는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김인석이 정말 목사가 된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오면서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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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 인물인가…?” 김인석, ‘목사 됐다’ 기사에 울상…스스로 자초한 해프닝

[OSEN=김수형 기자]개그맨 김인석이 ‘목사가 됐다’는 오해를 받으며 웃지 못할 해프닝에 휘말렸다. 그 시작은 자신이 출연한 꽁트 영상, 그리고 그 영상을 본인이 직접 소개하며 벌어진 일이었다.

김인석은 11일 자신의 SNS에 한 기사 캡처 이미지를 올렸다. 기사 제목은 “그 까불던 애가… 미남 개그맨, 개척 교회 목사 됐다”였고, 김인석은 이에 “ㅠㅠㅠ 메소드 연기… 내가 그 인물인가? 그 인물이 나인가?”라는 코멘트를 덧붙이며 허탈한 심경을 전했다. 영상 속 연기가 실제 상황으로 오인되며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해프닝의 발단은 최근 유튜브 채널 ‘뉴성호 bbakoo’에 올라온 영상이었다. 윤성호가 운영하는 이 채널에서 두 사람은 과거 ‘코미디빅리그’에서 선보였던 '스님과 목사' 콘셉트를 다시 살려, 풍자적인 꽁트를 선보였다. 영상에서 김인석은 목사 복장을 하고 윤성호를 맞이하며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오라”고 능청스럽게 외쳤고, 윤성호가 “얘 별명이 까불이였는데 어떻게 목사가 됐냐”고 묻자, “지금은 하나님 품 안에서 까분다”고 받아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문제는 이 영상이 꽁트라는 사실을 모르는 일부 시청자들로부터 “김인석이 정말 목사가 된 줄 알았다”는 반응이 나오면서부터다. 기사화까지 되며 오해가 번지자, 김인석은 직접 해명에 나서 “여러분, 전 아직까진 방송인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정말 목회자가 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 모든 상황을 촉발한 건 다름 아닌 김인석 본인이었다. 꽁트 영상을 직접 자신의 SNS에 소개하며, 자칫 진짜 상황처럼 비춰질 수 있는 설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 것이 되레 오해를 키운 셈이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스스로 자초한 해프닝”, “기자가 아니라 본인이 낚았다”는 반응도 나왔다.

결국 이 사건은 웃음과 당혹, 그리고 자성까지 모두 담긴 '셀프 낚시극'으로 마무리됐다. 방송인으로서 여전한 입담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준 김인석은 이번 해프닝을 통해 다시 한 번 화제의 중심에 섰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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