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초등생 급식에 '닭튀김 1개'...논란되자 "그릇이 커서" 황당 해명

김혜선 2025. 6. 12. 22: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일본에서 쌀값 등 생활물가가 상승한 가운데 일본 학교 급식에서 높은 물가를 감당하지 못해 급식 양을 줄이는 '부실급식'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SNS상에서는 후쿠오카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급식 사진이 논란이 됐다.

한편, 일본은 최근 물가가 상승하며 급식에 들어가는 원재료비가 크게 늘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최근 일본에서 쌀값 등 생활물가가 상승한 가운데 일본 학교 급식에서 높은 물가를 감당하지 못해 급식 양을 줄이는 ‘부실급식’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이 된 일본 초등학교 급식 사진. (사진=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
12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최근 일본 SNS상에서는 후쿠오카시에 위치한 한 초등학교 급식 사진이 논란이 됐다.

이 사진 속 급식은 밥과 된장국, 반찬으로는 ‘닭튀김 1조각’이 제공됐다. 사진을 본 일본 누리꾼들은 “너무 부실하다”, “성장기 어린이들에 부족한 식단이다”라는 등 비판이 제기됐다.

이에 교육 당국은 급식개선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다카시마 소이치로 후쿠오카 시장은 시의 급식 예산 증액을 검토 중이라며 “효율적 영양 공급이라는 기존 급식의 개념에서 탈피해 아이들이 먹고 싶다고 느낄 수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싶다”고 했다.

다만 요미우리신문은 후쿠오카시 교육위원회가 문제의 급식에 대해 “필요한 영양은 확보된 것”, “그릇이 커서 상대적으로 닭튀김이 작아 보였던 것으로 외관도 고려했어야 했다”는 답변을 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일본은 최근 물가가 상승하며 급식에 들어가는 원재료비가 크게 늘었다. 후쿠오카시 교육위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급식 단가는 289.47엔(약 2700원)으로, 10년 전인 2015년의 243.15엔(약 2300원)에 비해 약 20% 올랐다. 반면 학부모에게 걷는 급식비는 초등학교 월 4200엔(약 4만원), 중학교 월 5000엔(약 4만7000원)으로 10년간 동결된 상태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