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돌입…호남 표심은 이미 가닥
[KBS 광주] [앵커]
더불어민주당이 원내대표 선거에 돌입하면서 집권 이후 당을 이끌 새 지도부 구성에 착수했습니다.
김병기, 서영교 두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광주와 전남 지역의 표심은 이미 방향을 정한 분위깁니다.
박지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탄핵과 대선 국면을 관통한 4백여 일의 임기를 마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새로 선출되는 민주당 제2기 원내대표단이 민주당 의원님들과 함께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온 힘을 다해 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새 정부의 개혁 입법과 정책을 이끌 민주당 2기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병기, 서영교 두 중진이 맞붙었습니다.
처음으로 당원 투표 20%가 반영되는 선거라는 변화가 있지만 열쇠를 쥔 건 결국 현역 의원들입니다.
광주와 전남 지역 의원들의 표심은 이미 특정 후보에 기울어진 분위기입니다.
대표단 등 주요 보직과 후반기 국회 상임위 배정 등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선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호남 지역구의 한 의원은 "될 사람을 도와서 지역에 도움이 될 만한 역할과 정책을 요구하자는 분위기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지방선거도 있는 만큼 이르면 다음 달에 열릴 당 대표 선거에서도 이런 경향은 강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승용/메타보이스 이사 : "지도부와 어떤 관계를 형성하는가에 따라서 내년 선거에 상당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당 대표 보궐 선거, 원내대표 선거에 최대한 본인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을 찾을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도 오는 16일 원내대표 선거를 앞두고 의원들의 출사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사실상 지방선거 선거전도 시작되면서 여야의 당내 주도권 경쟁도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지성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두형
박지성 기자 (js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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