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침수 걱정 없어요”…빗물저장시설·차단막 확충
[앵커]
제주도와 남해안은 벌써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침수 피해에 걱정이 많을 텐데요.
상습 침수지역이던 인천 도심에는 최근 대규모 빗물 저장시설이나 지하차도에 자동 차단막들이 잇달아 설치되면서 침수 피해 걱정을 덜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 전, 시간당 80mm 폭우가 쏟아져 1시간 만에 물바다가 됐던 인천 도심, 침수 피해가 잇따르자, 주민들은 실질적인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박금수/침수 피해 주민/2022년 : "상습 침수지역인데 저류시설을 빨리해서 침수가 안 되게 해주면 고맙죠."]
이 같은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작된 지하 빗물저류시설 공사가 한창입니다.
9개월 뒤 완공하면, 폭우 때 2만 5천 톤의 빗물을 저장할 수 있습니다.
인근에 착공한 2만 톤 규모 저류시설은 6개월 전에 완공돼 이번 장마부터 침수 피해를 줄일 수 있게 됐습니다.
인천 도심 지하에 이곳과 같은 대규모 빗물저류시설이 14개 설치됐고, 4개는 곧 완공될 예정입니다.
[최이종/인천시 남동구 치수팀장 : "기존에는 허리 정도 침수가 됐는데, 설치하고 나면 무릎이나 그 이하로 침수가 저감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왕복 6차로에 설치된 지하차도, 경광등과 사이렌 소리와 함께 차량 진입을 막는 차단막이 내려갑니다.
지하도 바닥에 빗물이 15cm만 고이면 자동으로 작동합니다.
[신동명/인천시 부평구 도로과장 : "신속하게 사고가 안 나게 통제하기 위해서 (담당 직원) 4명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유정복/인천 시장 : "(지하차도에) 들어간 차량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 경우에는 나가는 쪽은 (빗물이) 15cm에도 나갈 수 있나요? (네, 그렇습니다.)"]
또, 하수 관로를 대형으로 교체하고 반지하 주택과 하천 산책로 관리 등 도심 침수 예방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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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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