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까봐 두려워”…‘이것’ 질 낮을수록 질투, 불안 심해져

박주현 2025. 6. 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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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수면의학회(AASM)에 따르면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세계 최대 수면의학 학술대회인 'SLEEP 2025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관계 불안이 심한 사람은 수면의 질이 낮을 때 질투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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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에 대해 불안 느끼지 않는 사람은 상관 없어
관계 불안이 심한 사람은 수면의 질이 낮을 때 질투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미국수면의학회(AASM)에 따르면 수면은 건강에 필수적이다. 밤에 자주 깨는 등 수면의 질이 좋지 않으면 건강 문제를 넘어 연인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세계 최대 수면의학 학술대회인 'SLEEP 2025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관계 불안이 심한 사람은 수면의 질이 낮을 때 질투심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몬태나 주립대 연구진은 68명의 젊은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과 관계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참가자들은 2주 동안 사회적 감정과 행동 경험을 담은 일일 자기 보고를 작성했다.

연구 결과 관계에서 친밀함에 대한 강한 욕구와 버림받음에 대한 두려움을 특징으로 하는 불안형 애착은 수면의 질 저하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면의 질이 낮을수록 매일 질투심을 더 많이 느낀다는 사실도 발견됐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불안형 애착 수준이 높은 사람들에게만 유의미했다.

연구 저자인 조반니 알바라도 박사는 "불안한 애착을 가진 사람이나 관계에서 불안감을 겪는 사람은 수면 부족 시 질투와 시기심을 느끼기 쉽다"라며 "흥미롭게도 수면 부족이 모든 부정적인 사회정서적 결과와 균일하게 연관돼 있지는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는 일부 개인이 피곤할 때 사회적 상황을 헤쳐나가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박주현 기자 (sabina@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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