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만에 女대표팀 컴백’ 어드바이저로 합류한 이휘걸 코치 “부상 없이 좋은 결과 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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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휘걸 코치가 15년 만에 어드바이저로 여자농구 대표팀에 합류했다.
"프로팀과 대표팀은 훈련 프로그램이 완전히 다르다. 15년 전 여자농구 대표팀에서 함께한 적이 있고, U18 남자 대표팀도 담당했었다. 단기간 동안 선수단 몸 만드는 걸 해봤기 때문에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이휘걸 코치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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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진천선수촌 챔피언하우스 3층 강당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 아시아컵 트로피 투어 및 미디어데이.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 사이에 반가운 얼굴이 눈에 띄었다. 지난 시즌까지 인천 신한은행에 몸담았던 이휘걸 코치였다. 그는 어드바이저로 대표팀에 합류해 선수단을 지도하고 있다.
이휘걸 코치는 “감독님이 어드바이저라는 중요한 직책을 맡겨주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합류하게 됐다. 훈련 기간이 짧다보니 선수단 몸 만드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신 것 같다. 그래서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이렇게 합류하게 됐다. 어려운 자리를 내주신 대한민국농구협회에도 감사드린다”며 대표팀에 합류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공식적인 직책은 어드바이저이지만 사실상 컨디셔닝 코치다. 육상선수 출신인 이휘걸 코치는 2011년 용인 삼성생명 트레이너로 농구계에 입문했다. 실력을 인정받아 컨디셔닝 코치로 승격했고, 중국 상해 프로팀으로 자리를 옮겨 이름을 날렸다. 전문분야를 살려 현재 선수단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휘걸 코치는 “기본적으로 경기를 뛸 수 있는 체력을 만드는 게 첫 번째다. 챔피언결정전까지 뛰고 온 선수들은 팀 훈련을 시작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았다. 경기를 뛸 수 있는 몸 상태의 선수는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 기초 체력과 부상 방지에 중점을 두고 강하게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휘걸 코치는 지난 2010년 여자농구 대표팀 컨디셔닝 트레이너로서 체코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함께 했다. 당시 사령탑은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었고, 맏언니가 현재 부천 하나은행 정선민 코치다. 남자 청소년 대표팀에서 최준용, 허웅(이상 KCC), 한희원(KT) 등을 지도했기에 대표팀 시스템을 잘 알고 있다.
“프로팀과 대표팀은 훈련 프로그램이 완전히 다르다. 15년 전 여자농구 대표팀에서 함께한 적이 있고, U18 남자 대표팀도 담당했었다. 단기간 동안 선수단 몸 만드는 걸 해봤기 때문에 경험을 토대로 나만의 노하우가 있다.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고 싶다.” 이휘걸 코치의 말이다.
대표팀은 진천에서 담금질을 이어간 뒤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존스컵에 참가한다. 아시아컵은 13일부터 중국 선전에서 개최된다. 이휘걸 코치는 아시아컵까지 선수단과 동행할 예정이다.
이휘걸 코치는 “선수들이 시즌이 끝나고 지친 상태에서 들어왔는데도 책임감이 강해서 그런지 훈련을 잘 따라와 주고 있다. 몸을 착실히 잘 만드는 중이다. 태극기를 가슴에 달고 뛰는 만큼 정신적인 무장을 잘해서 부상 없이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선수단에게 응원의 한 마디를 남겼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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