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양종윤이 해낸 것, 앞선 수비와 경기 조율

손동환 2025. 6. 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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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윤(190cm, G)이 궂은일을 잘해줬다.

벤치로 물러난 양종윤은 주희정 고려대 감독과 김태형 코치로부터 여러 주문을 받았다.

고려대가 동점 3점(19-19)을 맞았을 때, 양종윤은 공격을 했다.

양종윤이 이관우를 계속 힘들게 했기에, 고려대의 수비가 통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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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윤(190cm, G)이 궂은일을 잘해줬다.

고려대는 12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성균관대를 62-49로 꺾었다. 10전 전승으로 연세대와 공동 1위를 유지했다. 3위 성균관대(7승 3패)와는 3게임 차다.

고려대는 박정환(181cm, G)과 문유현(181cm, G) 없이 2025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려대는 대학리그 최정상급 팀이다. 신입생인 양종윤이 박정환과 문유현의 공백을 잘 메우고 있어서다.

하지만 양종윤은 시작을 잘하지 못했다. 매치업의 강한 압박수비에 턴오버를 범했다. 이로 인해, 고려대는 속공 덩크를 허용했다.

양종윤은 그 후에도 이관우(180cm, G)의 수비에 고전했다. 볼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그리고 이제원에게 3점을 허용했다. 트레블링으로 흐름을 그르치기도 했다. 그 사이, 고려대는 5-9로 밀렸다.

양종윤은 속공 가담으로 텐션을 끌어올렸다. 또, 주희정 감독으로부터 주문받은 패턴을 정확하게 이행하려고 했다. 그러나 1쿼터에는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고려대 역시 9-14로 1쿼터를 종료했다.

양종윤은 스틸로 속공 기반을 마련했다. 그렇지만 4대2 상황을 말끔히 처리하지 못했다. 그리고 2쿼터 시작 42초 만에 벤치로 물러났다. 벤치로 물러난 양종윤은 주희정 고려대 감독과 김태형 코치로부터 여러 주문을 받았다.

석준휘(191cm, G)가 다행히 양종윤의 빈자리를 잘 메웠다. 쉬고 있던 양종윤은 2쿼터 시작 4분 5초 만에 코트로 다시 나왔다. 강한 수비와 속공 전개로 팀의 에너지와 스피드를 끌어올렸다.

고려대가 동점 3점(19-19)을 맞았을 때, 양종윤은 공격을 했다. 자신보다 작은 이관우 앞에서 드리블 점퍼. 21-19로 주도권을 유지시켰다. 또, 수비 리바운드 이후 파울 자유투를 얻었다. 부족한 야투 성공률을 높은 에너지 레벨과 근성으로 메웠다.

고려대 또한 28-21로 성균관대와 간격을 더 벌렸다. 양종윤은 2쿼터 첫 공격 때 공격 리바운드를 잡았다. 3점 라인 밖으로 볼을 끌고 나온 후, 비어있는 김정현(195cm, F)에게 패스. 3쿼터 첫 득점을 말끔하게 만들었다.

양종윤은 그 후 이관우를 계속 압박했다. 성균관대 공격 시작점을 방해했다. 양종윤이 이관우를 계속 힘들게 했기에, 고려대의 수비가 통할 수 있었다. 수비를 해낸 고려대는 46-30으로 3쿼터를 마쳤다.

고려대가 승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그렇지만 양종윤은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특히, 수비와 리바운드 등 궂은일을 강하게 했다. 공격 진영에서는 센스 있는 패스로 관중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상대의 볼에 손을 댔다. 끝까지 궂은일에 손을 떼지 않았다.

사진 제공 = 한국대학농구연맹(KUB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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