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전진우, K리그1 선두 수성도 ‘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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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 짓는 경기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하나로 전진우(전북 현대·사진)를 꼽을 수 있다.
전진우는 A매치 데뷔전이었던 이라크전(2-0 승)에서는 후반 교체 투입돼 오현규의 추가 골을 도와 첫 공격포인트까지 기록했고, 쿠웨이트와의 경기(4-0 승)에서는 선발로 나서서 비록 상대 자책골로 정정이 됐지만 선제골에 관여하는 등 제 몫을 다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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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 1위’ 全 선봉 전북, 2위 대전과 3점차

약 2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재개되는 K리그1에서 최근 패배를 잊은 선두 전북이 전진우를 앞세워 ‘천적’ 강원FC마저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전북은 13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주 경기장에서 강원과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그 13경기 연속 무패(9승4무)와 함께 승점 35(10승5무2패)로 선두 질주 중인 전북은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대전 하나시티즌(승점 32·9승5무4패)이 이번 라운드에는 경기가 없는 틈에 격차를 더 벌려 독주체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전북은 역시 11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전진우의 골 감각에 기대를 건다.
전북의 상대인 강원은 승점 21(6승3무8패)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최근에는 2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강원은 전북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최근 10경기에서는 강원이 5연승을 포함해 7승1무2패로 절대적인 우위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이었던 3월 9일 전북 홈경기에서도 강원이 후반 44분 김경민의 결승 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강원은 올 시즌 팀 득점이 14골에 그치고 있어 결정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관건이다. 올 시즌 3골에 그치고 있는 최전방 공격수 가브리엘이 최근 2경기 연속골로 살아난 것에 기대를 건다.
김병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두 번째 경기에 나서는 대구FC는 14일 제주 SK와 원정길에 오른다. 최근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의 부진 속에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대구는 최근 2연승을 포함한 4경기 무패(2승2무)의 상승세인 제주를 상대로 김병수 체제 첫 승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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