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반미 질문? 오히려 고마워…기자 타박 멈춰주시면”

임정환 기자 2025. 6. 12.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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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반미주의자' 의혹과 관련해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던진 기자가 지탄을 받는 것과 관련해 "저로서는 시중에서 제기된 이슈 가운데 답변과 해명이 필요한 질문에 설명할 기회가 생겨 오히려 고마웠다"면서 "혹 질문이 마음에 안 드는 분이 있더라도 기자에 대한 타박을 멈춰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총리 후보자로서 가졌던 기자간담회에서 '반미가 아니냐? 미국 입국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던데?'라는 요지의 질문을 해주신 기자분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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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자신을 둘러싼 ‘반미주의자’ 의혹과 관련해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을 던진 기자가 지탄을 받는 것과 관련해 “저로서는 시중에서 제기된 이슈 가운데 답변과 해명이 필요한 질문에 설명할 기회가 생겨 오히려 고마웠다”면서 “혹 질문이 마음에 안 드는 분이 있더라도 기자에 대한 타박을 멈춰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12일 페이스북을 통해 “총리 후보자로서 가졌던 기자간담회에서 ‘반미가 아니냐? 미국 입국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던데?’라는 요지의 질문을 해주신 기자분이 난처한 입장에 처했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기자단을 대표해서 질문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면서 “후보자가 어떤 질문에도 답할 의무가 있듯, 기자도 국민을 대신해 어떤 질문이든 해야 할 권리와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선 10일 김 후보자는 기자간담회에서 “(김 후보자가) 미국 입국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더라”는 취지의 질문을 받았다. 모두발언이 끝나자마자 처음 받은 질문이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자는 웃으면서 “누가 진짜로 이런 질문을 하셨다면 조금 더 저에 대해 조사를 하셨으면 좋겠다”면서 “미국에서 비교적 다양한 공부를 했고, 공교롭게도 전임 총리와 같은 학교(하버드대)도 다녔고, 그리고 미국 헌법에 관심 있어서 미국 변호사 자격도 받았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어 “저는 미국 헌법에 대해 깊이 있는 관심을 갖고 있고 미국 헌법 정신이 담긴 형사소송 절차에도 깊은 관심이 있다”며 “그런 점에서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 중에 그런 미국 헌법의 정신이나 형사소송 절차의 구체적인 내용은 앞으로도 상당히 참고할 바가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마 제가 여러 가지 차원에서 한국 정부에서 국무총리로서 역할하는데, 한미 관계를 풀어가는데 일정한 기여로 작동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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