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재정건전화 미준수' 광주, 제재금+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집행유예 3년

정지훈 기자 2025. 6. 12.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정건전화 규정을 어긴 광주가 징계를 받았다.

연맹은 "광주 구단에는 제재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를 부과했다. 단, 선수 영입 금지의 경우 징계결정 확정일로부터 3년간 집행을 유예하며, 광주가 2027년 회계연도까지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집행유예 기간 내에 연맹 재무위원회가 2025. 2. 5. 승인한 재무개선안을 미이행할 경우 즉시 제재를 집행하게 된다. 이는 광주의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에 따른 결정이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정지훈]


재정건전화 규정을 어긴 광주가 징계를 받았다.


광주는 지난 달 29일 공식 채널을 통해 “광주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재정건전화 규정을 준수하지 못한 데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며, 축구를 사랑해 주시는 팬 여러분과 관계기관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구단은 2024년 재정운영 결과 약 23억 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여 지출이 수입을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는 재정건전화 제도(손익분기점 지표)를 준수하지 못하였습니다. 이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진출에 따라 수반되는 선수단 규모 확대와 인건비 상승 등 필수적인 지출이 증가한 반면, 이에 상응하는 수입이 부족한 결과입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구단은 그 동안 선수단 성적과 함께 광주광역시 지원, 입장 수익, 상품 판매, 이적료 등의 수입이 2023년 약 150억 원에서 2024년 약 214억 원으로 1년간 64억원이 증가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정건전화 제도를 준수하지 못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광주는 두 시즌 연속으로 재정건전화 제도를 준수하지 못했다. 지난 해에도 광주는 프로축구연맹 재무위원회에 제출한 예산안에 수입을 과하게 올렸다가 연맹으로부터 선수 추가 영입 금지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재무위는 지난 27일 K리그 구단들의 재정을 점검하던 중 광주가 재정건전화 제도를 준수하지 못한 사실을 확인했고, 이에 따른 상벌위원회 회부 등의 조치를 논하고 있다.


결국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12일(목) 제4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광주 구단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연맹은 “광주 구단에는 제재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를 부과했다. 단, 선수 영입 금지의 경우 징계결정 확정일로부터 3년간 집행을 유예하며, 광주가 2027년 회계연도까지 완전자본잠식 상태를 해소하지 못하거나, 집행유예 기간 내에 연맹 재무위원회가 2025. 2. 5. 승인한 재무개선안을 미이행할 경우 즉시 제재를 집행하게 된다. 이는 광주의 지속적인 재정건전화 규정 위반에 따른 결정이다”고 발표했다.


광주는 재정건전화 제도 시행 전인 회계연도 2022년도에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있었으며, 재정건전화 제도 시행 이후 회계연도 2023년에도 14.1억 손실로 순익분기점 지표를 준수하지 못했다. 또한, 구단이 제출한 재무개선안을 이행하지 못해 자본잠식이 더욱 심화됐다.


이후 광주는 회계연도 2024년에도 23억원 손실로 손익분기점 지표를 재차 미준수했고, 구단이 제출한 재무개선안 또한 지켜지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광주는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참가에 따른 전력 강화 목적으로 2024년도 선수 인건비 상한을 증액하기 위해 수익을 과대 계상하여 연맹에 예산안을 제출했으나, 실제로 대규모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제11조는 재정건전화규정 및 세칙을 위반할 경우 경고, 제재금 부과, 승점 감점, 선수 영입 금지, 하부리그 강등 조치의 징계를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