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윤 전 대통령에 3차 소환 통보..."19일 출석하라"

김대근 2025. 6. 1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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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3차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오는 19일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는데 경찰은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의 2차 소환요구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일과 시간까지는 기다려보겠다던 경찰은 오후 6시를 넘겨, 윤 전 대통령에게 3차 소환 통보를 했습니다.

오는 19일 경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한 건데, 대면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지난 5일 1차 출석을 요구했고, 12일에 이어 일주일 단위로 3차 소환 통보까지 진행한 겁니다.

하지만 전직 대통령에 대한 첫 경찰 조사가 이뤄질지는 여전히 미지수입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2차 소환 조사에 불응하며 제출한 의견서에서 경찰 출석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체포 저지 혐의에 대해서는, 공수처가 위법한 영장을 집행해 범죄 혐의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 의혹과 관련해서도 이미 경호처 직원들에 대한 상세한 수사가 이뤄진 만큼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불필요하다는 입장이 확고합니다.

그럼에도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조사나 방문조사는 응할 수 있다고 밝혔는데, 반드시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경찰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입니다.

윤 전 대통령이 3차 소환 통보에도 불응할 경우, 경찰은 체포영장 신청을 통한 강제 신병확보에 나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대근입니다.

영상편집;김지연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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