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파 대 동맹파 대통령실 의견 대립?…나토 참석할까

박예린 기자 2025. 6. 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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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내용은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와 관련해, 현 정부의 외교 노선을 두고 여권 내 이른바 '동맹파'와 '자주파' 간 의견 대립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동맹파는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외교관 중심 그룹이고, 반면, 자주파는 북한과의 화해, 협력을 강조하는 학계 중심 그룹이죠.

외교관 출신인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대표적 동맹파로 꼽히고,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가 대표적인 자주파로 분류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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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내용은 대통령실 취재기자를 연결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 갈 가능성이 좀 더 커진 걸로 보이는데, 그렇다면 최종 결정은 언제쯤 나올 걸로 예상됩니까?

<기자>

네, 나토 정상회의까지 열흘 남짓 남았죠.

지금 결정해도 준비에 시간이 촉박한 편인데요.

결정이 늦어지는 이유와 관련해, 현 정부의 외교 노선을 두고 여권 내 이른바 '동맹파'와 '자주파' 간 의견 대립이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동맹파는 한미 동맹을 중시하는 외교관 중심 그룹이고, 반면, 자주파는 북한과의 화해, 협력을 강조하는 학계 중심 그룹이죠.

외교관 출신인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이 대표적 동맹파로 꼽히고, 이종석 국정원장 후보자가 대표적인 자주파로 분류되죠.

두 그룹의 갈등은 노무현 정부 시절로도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시 외교부 북미3과장이던 조현동 현 주미대사가 사석에서 자주파가 주축이던 청와대의 외교 노선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관이던 위성락 현 안보실장이 책임을 지고 북미국장 자리에서 물러난 일도 있었습니다.

외교장관, 대통령실 외교안보특보, 안보실 차장 등 외교 라인 인선이 늦어지는 것도 두 그룹의 노선 경쟁이 영향을 미치고 있단 해석이 나옵니다.

<앵커>

앞서 특검 후보자들이 추천됐고 준비가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 대통령의 특검 임명도 그리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대통령실 관계자는 추천된 특별검사 후보자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면서, "곧 임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검법상 오는 15일까지 특검을 임명해야 하는데, 그 이전인 내일이나 모레 3대 특검을 임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후 최장 20일간의 수사팀 구성을 위한 준비 기간을 거치면 늦어도 다음 달 초면 특검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입니다.

<앵커>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이 내일(13일) 주요 대기업 총수들과 만날 예정이라던데, 어떤 이야기가 나올 걸로 보입니까?

<기자>

이 대통령은 내일 오전 10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합니다.

회의엔 삼성, SK, 현대차 등 5대 그룹 총수들과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인데요.

이 대통령의 G7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관세, 통상 문제 등 경제 현안들에 대한 의견이 오갈 걸로 예상됩니다.

(현장진행 : 최준식, 영상취재 : 이병주, 영상편집 : 원형희)

박예린 기자 ye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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