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국힘 대표 선거 ‘후끈’… 후보자 행렬
역대 인원 예상… 27일 선출 예정

이달 말 3기 대표단의 임기가 끝나는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4기 대표 선출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현 김정호 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광명1)이 임기를 마치면 재출마 없이 퇴진하겠다는 뜻을 밝힌 지 이틀 만에 두 명의 의원이 공식 출마선언을 했고, 물밑에서 작업 중인 의원도 5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윤태길 의원(하남1)은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2026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의원 모두가 도민께 다시 선택받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의정활동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며 “대표가 빛나는 교섭단체가 아니라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빛나는 교섭단체를 만들겠다”는 말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에 앞서 이석균 의원(남양주1)도 “지난 3년간 우리 국민의힘은 아쉬운 순간들을 마주했다. 분열과 전략 부재, 예산과 직책에 대한 과도한 집중으로 도민의 신뢰를 얻지 못했다”며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의원님들의 역량 강화와 성공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하며 출마를 선언했다.
당초 이날 오후 김호겸 의원(수원5)도 출마 기자회견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이를 취소하고 출마 여부를 재차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직까지 공식 출마 선언을 하진 않았지만, 물밑에서 의원들을 만나며 출마 선언 시점을 고심 중인 후보자도 다수다.
우선 김성수 경기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하남2)은 동료 의원을 중심으로 대표 출마에 대한 권유들이 나오면서 출마선언 시기를 고심 중이며, 유영두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광주1), 방성환 농정해양위원장(성남5), 허원 건설교통위원장(이천2) 등 현직 위원장도 대거 출마할 계획으로 파악됐다.
지난 3기 선거 당시 3명의 후보가 선거를 치렀던 상황에서 사실상 후보군이 7명까지 늘어나면서 일각에서는 공식 선거 전 후보 간 단일화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은 이달 말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4기 대표를 선출할 계획이다. 선출일은 의원들이 모두 출석하는 마지막 본회의, 27일이 유력할 전망이다.
김경희 기자 gaeng2d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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