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vs 인천utd K리그2 ‘왕좌의 게임’

이세용 기자 2025. 6.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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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12일 현재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수원(승점 31·9승4무2패)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위 인천(승점 38·12승2무1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정규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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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격돌 각각 12경기 무패로 전력 ‘탄탄’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변성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선두 인천 유나이티드의 독주에 제동을 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12일 현재 리그 2위에 올라 있는 수원(승점 31·9승4무2패)은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1위 인천(승점 38·12승2무1패)과 하나은행 K리그2 2025시즌 정규리그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수원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선두 추격에 가속도를 낼 수 있고, 인천 역시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2위권과의 승점 차를 최대 10 이상으로 벌리며 '1강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어 승리를 향한 동기부여가 충분하다.

시즌 초 인천과의 첫 맞대결에서 패했던 수원은 이후 뚜렷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12경기(8승4무) 연속 무패 행진 중으로, 수원이 이 기간에 터뜨린 득점은 29골에 달한다. 경기당 평균 2골이 넘는 폭발적인 공격력을 자랑한다.

현재 리그 최다 득점 1위인 수원(32골)은 핵심 공격자원들의 복귀가 더해져 전력도 한층 강화됐다.

수원은 시즌 초반 일류첸코를 중심으로 좌우에 세라핌과 브루노 실바, 중앙에 파울리뇨를 배치한 공격 전술로 재미를 봤다. 시즌 중 파울리뇨와 브루노 실바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전력에 공백이 생기기도 했으나, 최근 두 선수 모두 복귀하면서 다시 정상 전력을 갖추게 됐다.

브루노 실바는 지난 성남전에서 복귀전을 치렀고, 세라핌도 최근 5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 주고 있다.

다만, 상대하는 인천이 공수 모두에서 리그 최고의 전력을 갖춘 터라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수원과 마찬가지로 최근 12경기(10승2무)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인천은 최다 득점 2위(30골), 최소 실점 1위(8골)를 기록 중일 만큼 안정적인 밸런스를 자랑한다.

결국 이날 경기의 승부는 무실점 경기가 4경기밖에 없는 수원의 수비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양팀 모두 공격력에서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만큼 수비 집중력에서 우위를 점하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14일에는 부천FC가 서울이랜드와, 성남FC가 충북 청주와 각각 맞붙는다. 15일에는 화성FC와 안산 그리너스가 화성종합운동장에서 경기를 치르고, 김포FC는 경남FC와 원정 경기에 나선다.

K리그1에서는 수원FC와 FC안양의 '신(新)지지대 더비'가 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열린 첫 맞대결에서는 안양이 수원FC를 3-1로 꺾었다.

과연 수원FC가 설욕에 성공할지 아니면 안양이 또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라이벌 구도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져갈지 팬들의 관심을 끈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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