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협이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 후원자로 나선 까닭은

김청환 2025. 6. 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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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가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 후원자로 나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에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경협은 야구장 전광판에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알리는 15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내보냈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이 대회 이후에도 현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현지 일자리 창출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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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전광판에 대미 투자 성과 홍보 영상
류진 회장도 미 의원에 '코리아 세일즈'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가 열린 11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 구장에서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알리는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한경협 제공

한국경제인협회가 미국 의회 자선야구대회 후원자로 나섰다. 이재명 정부와 미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상호관세 협상을 본격화할 전망인데 두 나라 사이에 우호적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측면 지원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1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미 의회 자선야구대회'에 후원 기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경협은 야구장 전광판에 한국의 대미 투자 성과를 알리는 15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내보냈다고 밝혔다. 야구장 외야석에도 이 같은 내용의 배너 광고를 하고 홍보 전단과 기념품(타월)을 관람객에게 나눠줬다. 홍보 영상과 자료에는 '2016년 트럼프 행정부 1기 출범 이후 한국 기업은 1,600억 달러 이상을 미국에 투자했고 현지에서 일자리 약 83만 개를 창출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대회는 1909년 이래 해마다 열리는 자선 경기로 상·하원 의원들이 팀 감독과 선수로 참여한다. 올해는 미국 상·하원 의원 69명이 감독 및 선수로 뛴다고 한경협은 밝혔다. 이에 류진 한경협 회장도 현지에서 열린 회장자선야구대회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코리아 세일즈’에 나섰다. 류 회장은 이들에게 대미 투자 성과를 알리고 조선, 에너지 등 한미협력 유망 분야 경쟁력을 소개했다. 한경협은 이 대회 이후에도 현지 언론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미국 투자, 현지 일자리 창출 성과를 알릴 계획이다.

김봉만 한경협 국제본부장은 "한경협은 오랜 기간 대미 네트워크를 축적해왔다”며 “이를 적극 활용해 미국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국민에게 한국이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모두 중요한 파트너임을 알리는 시도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청환 기자 ch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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