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 살아난 5월 동행축제…효과 톡톡

박해윤 기자 2025. 6. 12.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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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막판매전서 '매출 4억' 성과
전국 총 4366억…경제 활성화 앞장
▲ 5월 동행축제가 총 436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개막판매전이 열린 인천도 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제공=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대규모 소비 진작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한 달간 4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개막판매전이 열린 인천은 전국 거점 지역 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며 지역 경제 활성화의 핵심 기지로 부상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5월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5월 동행축제' 결과, 전국적으로 총 4366억원의 매출 성과를 거뒀다고 12일 밝혔다. 직접 판매 매출 외에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온누리상품권이 2388억원, 지역사랑상품권이 268억원어치 팔려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어줬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인천의 활약이다. 인천을 포함해 세종, 나주, 춘천 등 4개 거점 지역에서 동시 개막판매전이 펼쳐진 가운데, 인천은 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이는 춘천(1억3000만원), 세종(1억원), 나주(5200만원) 등 타 거점 지역과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인천 시민들의 뜨거운 소비 열기를 입증했다.

인천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부평문화의거리 상인회가 협력해 준비한 인천 판매전은 5월16일부터 6월1일까지 3주간 매 주말마다 열리며 집객 효과를 극대화했다.

전국적으로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과 2만2000여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채로운 기획전을 선보였다. 전국 22곳의 지역 판매전에는 약 200만명의 인파가 몰렸으며,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는 83만명이 참여해 소비 열풍을 뒷받침했다.

중기부는 이번 상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9월 열릴 하반기 동행축제에서 더욱 강력한 민생경제 회복책을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9월 동행축제 역시 국민 모두가 즐겁게 소비하고 소상공인이 웃을 수 있도록 더욱 풍성하게 준비하겠다"며 "축제에 참여해 주신 전국의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그리고 현장을 찾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하반기에도 우수 소상공인 제품 발굴과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을 강화해 내수 진작의 온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박해윤 기자 yu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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