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창원시, KTX 증편·운행시간 조정 이뤄내야

knnews 2025. 6. 12.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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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지난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경전선 KTX 증편과 막차 운행 시간 조정을 건의해 검토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호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이날 KTX 열차 수송 계획을 총괄하는 코레일 여객마케팅처 관계자를 만나 경전선 KTX 운행 횟수 4회 이상 증편과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을 밤 10시 이후로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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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특례시는 지난 10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경전선 KTX 증편과 막차 운행 시간 조정을 건의해 검토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정호 창원시 신교통추진단장은 이날 KTX 열차 수송 계획을 총괄하는 코레일 여객마케팅처 관계자를 만나 경전선 KTX 운행 횟수 4회 이상 증편과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 막차 시간을 밤 10시 이후로 연장해 줄 것을 건의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코레일 측은 면밀한 검토를 약속하면서도 막차 시간 연장은 KTX 운행 종료 후 심야시간대 진행되는 선로 유지보수 작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안전 문제인 만큼 충분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창원 등을 운행하는 경전선에는 현재 고속열차가 하루 40회(상행 20회, 하행 20회) 운행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이용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경전선 KTX 및 SRT 이용객 수를 보면 2018년 596만명에서 2024년 942만명으로 급증해 올해 1000만명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전선 이용률도 지난해 기준 KTX 123%·SRT 159%로 경부선(111·139%), 호남선(91·113%) 등 주요 다른 노선 대비 크게 높은 수준이다. 특히 마산역 출발 서울행 KTX의 막차 시간은 밤 9시 43분으로 너무 이른 편이어서 창원NC파크 구장에서 야간 경기가 있는 날에는 원정 팬들이 KTX에 탑승하기 위해 경기 중간에 구장을 빠져나오는 촌극도 벌어지고 있다.

창원시의 이번 코레일 방문 건의는 지난 3월 창원NC파크 구장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사고 여파로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했던 NC다이노스가 시에 팬 접근성의 획기적 개선 등을 요구하면서 이뤄졌다. 하지만 코레일의 KTX 증편과 운행 시간 조정은 창원시의 건의, 그것도 시장이 공석인 상태에서 간부 한 사람이 건의했다고 해서 쉬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이다. 현재 코레일을 관장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는 경전선 KTX 노선에 3명의 국회의원(민홍철, 김종양, 이종욱)이 있다. 창원시는 이들 국회의원의 협조를 얻어 이번에 반드시 경전선 KTX 증편과 막차 운행 시간을 늦춰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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