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가 1쿼터 9점?’ 주희정 감독이 꼽은 터닝 포인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힘든 순간을 잘 넘기고 거둔 고무적인 승리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2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홈경기에서 62-49로 승리했다.
"그래도 동근이, 기찬이, (김)민규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어려운 경기를 잘 넘어 승리해서 좋았다." 2쿼터부터 고려대의 톱니바퀴가 맞아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안암/한찬우 인터넷기자] “힘든 순간을 잘 넘기고 거둔 고무적인 승리다.”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고려대는 12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25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 홈경기에서 62-49로 승리했다. 고려대가 자랑하는 수비력이 빛났다. 상대를 저득점으로 묶으며 무패 행진(10승 0패)을 이어갔다.
경기 후 만난 주희정 감독은 “날씨가 더워져서 그런지 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못 찾았던 것 같다. 그래도 (이)동근이나 (윤)기찬이가 내외곽에서 잘 버텨주고, 실점을 많이 줄여줘서 거둔 고무적인 승리였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최고의 방패’ 고려대, ‘최고의 창’ 성균관대의 대결이었다. 고려대는 최소 실점 팀(58.2점)이었고, 성균관대는 9경기 평균 88.4점으로 최다 득점 팀이었다.
고려대의 수비는 1쿼터 성균관대의 공격을 14점으로 묶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아쉬움이 컸다. 양종윤, 심주언이 연이어 3점슛을 시도했지만 림을 튕겨 나왔다. 단 9점만 넣으며 9-14로 끌려갔다. 한 자릿수 득점(9점)은 올 시즌 고려대 1쿼터 최소 득점이었다.
주희정 감독은 “준비한 공격 패턴과 수비 패턴이 있는데, 처음부터 실책을 범하다 보니 상대 팀에 분위기를 내줬다. 그게 아쉬웠다”라고 경기 초반을 짚었다.

이동근은 공격(20점)과 더불어 수비에서도 13개의 리바운드를 잡으며 중심을 잡았다. 슈터 심주언 역시 리바운드 11개(공격 리바운드 8개)를 잡아내며 승리에 큰 보탬이 됐다. 주희정 감독 역시 궂은일을 칭찬했다. “심주언은 슈터임과 동시에 상대 팀 슈터를 봉쇄하는 수비 역할도 맡고 있다. 이런 선수들이 리바운드를 잘해줬다.”
고려대는 오는 17일 전반기 마지막 경기(한양대전)를 앞두고 있다. 주희정 감독은 “한양대전에선 (박)정환이도 투입할 것이다”라고 향후 경기 계획을 밝혔다. ‘주장’ 박정환의 올 시즌 첫 복귀전이 될 터. 고려대는 연승 행진을 이어 나갈 수 있을까.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