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BTS 정국, 전역하자마자 '사생팬' 몸살..자택 침입 소동 '눈살'

[OSEN=김수형 기자]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팬들 곁으로 돌아온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전역 하루 만에 사생팬 소동에 휘말렸다. 기쁜 복귀 소식이 채 퍼지기도 전,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한 외국인 팬으로 인해 팬들과 대중 모두 충격에 빠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정국의 자택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차례 누르며 침입을 시도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주거침입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역한 정국을 직접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국은 전역 당일이었던 그날, 가족과 조용히 귀가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팬들의 환영과 감동이 이어지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정국은 전역을 한 달 앞둔 시점인 지난 5월 1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Weverse)’에 “곧 나갑니다. 이제 운동하러 갈라구”라며 설렘 가득한 근황을 전한 바 있다. “홉이 형, 진 형 열심히 활동 중이니 많은 사랑 부탁드려요. 아미들도 건강 잘 챙기고! 곧 만나요 우리”라는 말에는 그간의 기다림에 대한 감사와 기대가 담겨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애타게 기다린 만남은, 일부 몰지각한 행동으로 얼룩졌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 역시 전역일을 앞두고 “현장 방문은 삼가달라”며 팬들에게 안전을 당부했지만, 아티스트의 사생활을 침해하는 무리한 행동은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전역 하루 만에 이런 일이라니 너무 안타깝다”, “정국이 편히 쉴 수 있게 해달라”, “팬과 사생은 다르다”는 반응을 보이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정국은 지민과 함께 지난 11일, 육군 제5보병사단 포병여단에서 조리병으로 성실히 복무한 뒤 만기 전역했다. 두 사람 모두 별도의 공식행사 없이 조용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정국은 군 복무 중에도 진솔한 메시지와 팬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드러내며 ‘소통왕’ 면모를 보여 왔기에 이번 소동은 더욱 아쉬움을 사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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