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텐센트, 20조 투입해 넥슨 인수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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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06월 12일 18:0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중국 텐센트가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 인수를 재시도한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IT기업인 텐센트홀딩스가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넥슨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넥슨의 고(故) 김정주 창업자 가족 등 주주들과 접촉해 인수 가능성을 논의 중이며, 유족 측도 자문사와 협의해 여러 옵션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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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가족회사인 NXC 보유한 넥슨재팬 지분 대상
텐센트 2019년에도 인수 시도했지만 가격차로 무산

중국 텐센트가 국내 최대 게임사인 넥슨 인수를 재시도한다고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12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IT기업인 텐센트홀딩스가 국내 대형 게임사인 넥슨 인수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넥슨의 고(故) 김정주 창업자 가족 등 주주들과 접촉해 인수 가능성을 논의 중이며, 유족 측도 자문사와 협의해 여러 옵션을 고민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 김 창업자의 유족인 부인과 두 딸은 투자회사인 NXC 지분의 약 67.6%를 보유해 넥슨의 경영권을 보유 중이다. 해외법인인 NXC와 계열사인 NXMH BV는 이달 기준 일본 상장사인 넥슨제팬 지분 44.4%를 보유 중이다. 거래 구조와 협상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인수 측은 NXC와 NXMH BV가 보유한 넥슨제팬을 포함한 전체 지분을 공개매수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를 고려한 전체 거래규모는 약 20조원 수준이다.
텐센트는 앞서 2019년 고 김 창업자가 NXC 지분 전량에 나섰을 때도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됐다. 당시 텐센트는 넷마블, MBK파트너스, KKR 등 대형 게임사와 사모펀드(PEF) 등과 인수 경쟁을 펼쳤다. 텐센트는 자회사를 통해 지난 5월 하이브가 보유하던 SM엔터테인먼트 지분 약 10%를 인수하는 등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1994년 설립돼 2011년 일본에서 상장한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대형 히트 게임들을 출시한 국내 최대 게임사다. 올해 들어 도쿄 증시에서 넥슨 주가도 10%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기준 약 150억달러(20조원)에 달한다. 넥슨의 1분기 매출은 약 1조1400억원, 순이익은 2600억원 수준이다. 넥슨과 텐센트는 던전 앤 파이터를 공동 개발하며 협력한 바 있다.
2022년 김정주 창업자 사망 이후 NXC의 지분이 분산된 점은 매각에 변수로 꼽힌다. 유족은 2023년 상속세 납부를 위해 NXC 지분 일부를 물납하는 방식으로 한국 정부에 넘겼다.
차준호 기자 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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